기술 변화에 따라 최근에 나타났거나, 일반이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인들을 커리어넷에서 만나봤습니다. 생생한 작업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동영상 인터뷰로 만나 보세요.

최재붕편

제 목
최재붕편
인터뷰 일시
2018년

청소년 진로 멘토링 꿈꾸는 대로(최재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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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막보기

꿈꾸는 大路

■ 출 연 자 : 최재붕

제가 청소년들을 위해서 어려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연을 쉽게 풀어봤어요.

오늘 제목은 <포노 사피엔스 시대, 새로운 꿈을 꾸자> 이렇게 잡았습니다.

내용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거예요. 여러분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로봇이 우리 미래의 모든 직업을 바꾼다.’ 이런 이야기 많이 들었죠?

그런데 돌아다니는 로봇은 아직 없어요. 그죠?

그런데 엄청나게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이런 거예요.

아마 여러분 부모님은 여러분이 이런 직장에 가길 원할 겁니다.

은행, 대형 유통, 백화점 이런 데도... 그리고 방송사... 여기 취직하면 참 좋다, 이렇게 생각해요.

여러분의 부모님 세대에는 이게 절대 망하지 않을 회사들이었기 때문이죠.

지금 어떨까요?

여러분, 진짜에요. 앞으로 10년 후 에는요, 이 회사들은 50% 직원을 다 없애야 됩니다.

여러분 은행 잘 안가죠? 방송 TV로 잘 안보죠? 다 폰으로 보죠?

백화점 가는 대신 물건 이걸로 사죠? 그러니까 이런 걸로 인해서 앞으로 회사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는 걸 저기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궁금한 거죠. 오, 정말 이거 4차 산업 혁명이라는 게 오는가보다. 오늘 내가 여러분한테 할 이야기는 ‘도대체 이런 변화가 왜 왔을까?’ 하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이제 앞으로는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어떤 꿈을 꿀까?’ 이런 이야기를 담아왔어요.

자, 이게 변한 이유가 뭐냐? 인류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옛날에는 신문을 보고 TV를 보고 이렇게 살았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대중매체가 신문사에서 아침에 전국의 70%의 대한민국 가정에 신문을 배달하면요, 그걸 보는 순간 뇌에서는 딱 보고 복제라는 게 일어나요.

그래서 머릿속에 내용이 복사가 돼서 들어갑니다. 이건 인간이 거부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따라서 대한민국, 여러분 상상도 못하겠지만, 대한민국 70% 국민은 늘 신문을 통해 이게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뉴스구나 머리에 심어왔던 겁니다.

그런데 그게 불과 10년차인데 요즘은 어떨까요? 여러분 집에서 신문 보는 사람? 집에서 우리 부모님은 신문 보는 사람? 와 그래도 정말 많이 보네요. 이 정도면 굉장히 많이 보는 축에 속합니다.

지금 대한민국 신문은 전 국민의 10% 정도 밖에 안 봐요. 그럼 신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뉴스를 전달하는 역할이 없어져 버린 거죠. 그럼 이제 대한민국에 가장 중요한 뉴스는 누가 결정할까요?

- 학생 : 일단은 트위터나 아니면 SNS 같은 것부터 시작해서...

맞아요. 그런 거 많이 하죠? 그런데 결국 그런 게 다 들어오더라도, 여러분 손끝이 결정합니다. 여러분이 터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봐도 돼요. 아무도 강요할 수 없고요. 아무도 여러분한테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뉴스가 이거야 라고 이야기해 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는 거죠.

전 세계의 20억 인구가요 이제 자기한테 가장 중요한 것들, 자기가 제일 관심 있는 것들을 선택해서 보는 시대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게 신인류를 만들어 내죠.

여러분 그게 왜 중요하냐? 폰을 들고 인류가 뇌를 바꾼 겁니다.

여러분 전화번호 10개 이상 외우는 사람? 우와. 한 사람, 두 사람...

역시 어려서 이게 가능한가보다. 여러분 이제 외울 필요는 없죠. 그죠?

우리가 과거에는 무언가를 외우고, 여러분 수능도 보고 하겠지만...

무언가를 외우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의 능력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은요? 검색하면 여러분 네이버에 지식이나 위키피디아에 있는 내용 전부 전 인류가 다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 20억 인구가 스마트폰을 들고 있기만 하다면, 검색을 기반으로 지능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죠.

그럼 굳이 검색 안 할 이유가 없죠. 그럼 뇌가 달라지는 겁니다. 이제 검색에 더 의존하고요. 내가 외우고 암기하는 것 마다 그것을 검색해서 확인해보는 시대가 되었죠. 이런 사람들이 모든 결정에 있어서 검색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진 겁니다.

그럼 물건을 살 때도요. 자기가 백화점에 가면 물건 이 좋아! 라는 상식에 의존할까요? 검색이라는 상식에 의존할까요? 그래서 물건을 살 때에도 검색을 하고, 그것에 의존해서 사는 사람이 많아진 겁니다.

그 뿐 아니죠. 스마트폰의 기반은 생활자체가 바뀝니다.

여러분 SNS같은 데에다가 우리 사진 찍어서 많이 올리죠?

그럼 거기다 친구들이 막 댓글을 달아요.

그럼 뭔가 좋은 감정, 나쁜 감정을 이런 걸 다 느끼죠? 원래 감정을 느끼는 건 어디서 하는 일일까요? 오로지 뇌에요. 그렇죠.

우리는 뇌에서 사람이 만나서 감정을 느끼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왔었는데,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의 공간 거기 내 기억에 일부인 사진을 올려놓고요, 이걸 통해서 서로 감정을 교환해요. 그럼 뇌가 어떻게 된 걸까요? 보이지 않는 가상의 공간으로 확장이 된 거죠. 뇌의 기능이 완전히 달라진 겁니다. 이렇게 달라진 새로운 인류가 지구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는 거죠.

특히,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 2001년, 2002년 이렇게 태어난 사람? 이 세대는 또 다른 세대인데요. 2000년 까지 태어난 세대를 ‘밀레니엄 세대’라고 부릅니다. 이 밀레니엄 세대가 이 스마트폰을 들고 진화한 인류를 대표하는 세대구요. 바로 여러분이 해당되죠. 그리고 그 인류가 지금 세상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이게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에요. 이렇게 폰을 들고, 저기 써 있죠? 마치 신체일부처럼 폰을 사용하는 새로운 인류를 ‘포노 사피엔스’라고 합니다. ‘포노’가 뜻이 스마트폰을 라틴어로 표현한 거예요. 이 새로운 인류가 지구를 얼마나 바꾸는 지 한번 들어가 볼까요?

여러분 저는 지금 한 4년 동안 이 새로운 인류가 뭘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고 있는데요. 와, 올해부터는 문명이 바뀐 것 같은 진짜 신상의 혁명이 일어난 것 같아요. 한번 보겠습니다.

내가 이 시장을 이 세상이 어떻게 바뀌느냐를 기준을 잡은 건 돈, 투자 자본이 어디에 모이느냐? 세상에서 이 엄청난 자본들이 어떤 기업을 선택해서 최고의 기업으로 얘기하고 있는지를 찾아봤어요.

저기 표에서 보면 1980년부터 2015년 까지 세계 최고의 IT분야의 기업들을 모아 놓은 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게 있죠? 1990~2010년 이전 까지는 모든 기업들이, 최고의 기업들은 과학기술이 뛰어난 기업, 무언가 물건을 최고의 기술로 만드는 기업들이 1,2,3,4,5,6,7,8,9,10 위 전부 다 차지해요. 그래서 모든 기업이 공장을 가지고 있어요. 제품을 잘 만드는 기업이 최고의 기업이었던 겁니다.

와, 근데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사회가 바뀌면서 이게 룰이, 그 기준이 바뀝니다. 2015년 한 번 볼까요? 1위, 사과 그림이 있죠? 사과 그림이 어느 회사죠? 애플과 맨 밑의 삼성전자 두 개를 빼면요. 다른 기업들은 물건을 만드는 기업이 없어요. 애플은 실제로 공장이 없습니다. 물건을 만들지만, 보니까 물건을 만드는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하나밖에 안남은 거예요. 그럼 옛날 기준대로라면 삼성전자가 세계1위가 되었어야 했는데 아니죠. 어, 자본이 이 세계시장을 움직이는 자본이 선택하는 법칙이 달라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올해가 되니까 보세요. 제가 여기 잘 정리해놨죠? 11월 27일자 세계 최고의 기업 가장 값비싼, 1위 애플, 2위 구글, 3위 마이크로소프트, 4위 아마존, 페이스북, 텐센트, 알리바바.... 이 7개 기업이 다 무슨 기업이냐? 소위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들이 키워준 플랫폼 기업’들이라는 거예요.

1위부터 7위까지 한 번 볼까요? 여러분, 인간이 생존하는 데 필요해요? 안 해요? 스마트폰? 안 해요. 이거 없다고 죽진 않아요. 여러분은 부모님이 수능 봐야 하니까 ‘너 하지마’라고 하지만 죽진 않잖아요? 그죠? 그런데, 그걸 만든 기업이 세계1등이 돼요. 필요도 없는데, 원래대로 하면 인간이 없으면 죽는 것, 대표적인 게 이 추운 날 석유가 없으면 얼어 죽죠. 그래서 석유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저기 2011년 보면 에너지, 에너지, 에너지... 10개 기업 중 6개가 에너지 기업이었어요. 기계과가 중요한 거예요. 왜 에너지를 캐려면 그 기술들이 있고, 플랜트도 만들고 해야 하니까.

반면, 세계 1,2,3,4,5,5,6,7위 지금의 기업들을 보면요, 소위 ‘잉여’라고 그래요. 여러분들 말로 ‘잉여’.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것들. 2위 구글, 검색 안하면 죽어요? 유튜브 못 보면 죽어요? 그게 세계 2위래요. 마이크로 소프트? 그나마 저건 회사가 마비되니까 그래. 그래도 필요하다. 죽진 않지만. 아마존은요? 저거 없어져야 돼요 그죠? 우리 엄마가 하는 가게가 아마존 때문에 힘들어져요. 백화점이 망할라 그래요. 그런데 그게 세계 4위래요. 5위 페이스북. 여러분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그러잖아요. 그죠? 인생의 낭비가 세계5위래. 텐센트는요, 여러분 LOL이라는 게임 알죠? 그걸 갖고 있는 회사. 세계 게임회사 넘버원이에요. 마약이라는 게임을 하고 있는 회사가 세계 6위래요. 7위, 알리바바는요? 여러분 그냥 온라인으로 물건 파는 회사에요. 오로지 온라인으로만 물건 파는 회사. 폰을 든 인류만을 상대하는 회사 7개가 전부 세계 1,2,3,4,5,6,7위가 된 거에요. 이게 여러분의 미래엔 뭐가 될 줄 아세요? 자 제가 왜 문명이 바뀌고 거대한 변화가 왔다고 이야기하느냐? 성균관대에서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쳐요. 그죠? 기계과, 공대 다 가르치고 또 경영, 경제 가르치고 신문방송 가르쳐서 열심히 인재를 키워서 내보냈는데 세계 1,2,3,4,5,6,7위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예요. 저 1,2,3,4,5,6,7위는 ‘우리는 그런 거 안 하는 데? 완전히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필요한데?’라고 이야기 하는 거죠. 우리가 학교에서 지난 30년 동안 이렇게만 키우면 훌륭한 인재로 세계 최고의 기업에 보낼 수 있다고 열심히 가르쳐왔는데, 그게 이제 바뀐 거예요. 이미 저 7개 기업은 엄청난 돈을 갖고요, 세계 최고의 대학들과 우리 새로운 프로그램 교육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하고 있어요. 그러니 내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여러분 내 생각을 바꿔야 하는 때가 왔다는 겁니다. 내가 믿고 있던 상식이 바뀌니까 이게 혁명의 시대라고 이야기 하는 거죠. 여러분, 여러분의 생각도 이제 바꿔야 해요. 과거에는 공부만 잘하고 스펙만 쌓으면 세계 1,2,3,4,5,6,7위 기업에 갈 수 있었어요. 왜? 거기는 들어가면 하는 일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죠.

석유를 찾고, 판매하고.. 금융, 은행의 업무를 하고... 사람들 사회가 그대로 있으니까 그런 걸 하던 사람들을 필요로 하면 스펙만 잘 쌓고 암기하는 공부를 잘 하고 시험만 잘 봐서 합격만 하면 되는 거였죠. 지금은요? 세계 1,2,3,4,5,6,7위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보세요. 첫째, 광고를 안하죠? 잘 보세요. 여러분 페이스북 TV광고 본 사람? 구글 본 사람? 아마존 본 사람 없죠. 근데 여러분 다 알죠? 이제 뭘 하느냐? 그냥 사람이 찾아오게 해야 돼. 구글은 돈을 어떻게 버는 줄 알아요? 여러분 유튜브 많이 보죠? 유튜브 보고 있으면 광고 하나 뜨죠? 그걸로 세계 2위 기업이 된 거에요. 광고비가 자기네 돈 버는 거에 90%에요. 그런데 희한합니다. 왜 유튜브에 가요? 유튜브를, 유튜브에서 만든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 것도 아니죠? 이걸 할 사람을 찾는 거예요. 내 유튜브에 어떤 방식을 만들면 사람들이 몰려오고, 그럼 어떤 방식으로 광고를 올리면 돈을 벌까.. 여러분 이거 학교에서 배울까요? 어느 대학도 가르치지 않아요. 이런 새로운 생각,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을 요구하는 게 바로 세계 1,2,3,4,5,6,7위 기업입니다. 저 기업들 대졸 초봉 월급이 얼만지 알아요? 연봉이? 1억 5천이에요. 어떤 기업도 저만큼 돈을 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세계 최고의 인재를 저 기업들이 다 빨아들이고 있어요. 그럼 나머지는요? 여러분 나머지도 다 바뀌는 겁니다. 공부의 법칙이, 1,2,3,4,5,6,7등이 정한 공부의 법칙이 바뀌면 나머지도 전부 바뀌게 되어있죠. 그래서 여러분의 생각도 바뀌어야합니다. 여러분이 다른 꿈을 꿔야 돼요. 우리가 지난 30년 동안 학교에서 가르치고 이렇게 해야 비즈니스가 되고 이렇게 해야 공부를 해야 나중에 훌륭한 인재가 된다 했던 룰이 지금 다 깨지고 있어요. 그 깬 원흉이 누구냐? 바로 저 1,2,3,4,5,6,7위 기업이에요. 저 기업에서 공부를 잘 하고 스펙이 좋은 사람을 하나도 안뽑 아요. 지금은. 그러니 나머지는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 저 파도가 모든 세상에 몰려온다 이겁니다. 이게 혁명의 본질이에요. 아시아 최고기업도 일본 기업 하나도 없어요. 텐센트, 알리바바 이렇게 여러분 아마 들어보진 못했을 거야. 오로지 폰을 든 인류, 스마트 폰으로 결제하고 스마트폰으로 영화보고,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이거를 만드는 기업. 그 두 개가 아시아의 No.1, No.2에요. 이 기업들은 마찬가지. ‘똑똑하고 괜찮은 사람, 1억 5천 줄테니까 오세요’ 하고 있어요. 아시아의 TOP3, 텐센트, 알리바바, 삼성전자. 제조에서는 폰을 만들고 폰에 기반한 메모리를 만드는 삼성전자만 제조업에서는 오로지 세계 탑10에 들만큼 그렇게 성장하고 있어요. 룰은 명확합니다. 그렇다고 공부하는 게 소용없다. 이런 게 아니죠. 여러분 앞으로 변호사, 의사 이런 직업보다 새로운 생각을 하고 새로운 꿈을 꾸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비즈니스를 하는 창조적인 영역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돈을 버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필요한 시대가 벌써 되었다는 겁니다. 여러분 이 돈들이 지금 어떻게 세상을 바꾸나 보세요. 여러분 택시회사에 딱 취직했다. 기뻐요? 안 기쁘죠? ‘우버’라는 택시회사는 여전히 택시 회사인데, 기업이 78조 가치.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에 이어서 세계 2위 기업이에요. 저기 들어가려고 미국의 최고의 대학, 아이비리그라고요. 거기 있는 대학 졸업생들이 제일가고 싶어 하는 회사 5개 중에 하나가 우버에요. 택시회사. ‘엄마! 나 택시회사 취업해서 너무 기뻐!’ 이렇게 하는 회사라는 거죠. 여러분, 상식이 얼마나 바뀐 지를 보여주는 거예요. 택시 회사가 이 정도면요? 자 두 번째, 에어비엔비는 우리말로 하니까 중소여관업협동조합이에요. 여러분 ‘여기 어때?’, ‘야놀자’ 이런 거 있죠? 그걸 전 세계로 확대한 게 ‘에어비엔비’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세상에 그런데 그 기업이 36조 기업. 역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이 되었어요. 진짜 많이 변한 건 어디냐? 방송. 여러분 이 방송을, 이젠 TV를 더 안보죠? 미국의 TV회사들은 이미 매출이 너무 떨어져서 다 합병을 거쳐서 전혀 다른 회사로 바뀌고 있어요. 언론사들도 다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젠 자기가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거예요. 여러분, 혹시 BJ 꿈꾸는 사람 여기 있어요? 훌륭한 사람 꿈을 꾸는 겁니다. 여러분 혹시 퓨디파이 아는 사람? 알죠? 퓨디파이 작년 수입이 얼만 줄 알아요? 400억이에요. 유튜브한테 받은 광고료만 165억입니다. 나머지 게임사한테 받은 것 까지 하면 400억. 우리나라에 10대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1위가 대도서관, 2위 양띵, 3위 악어, 4위 김이브. 이게 2016년 결과에요. 저 사람들 전부 다 연봉 10억 넘어요 이제. 왜? 이유는요?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죠. 과거 같으면요, 저렇게 전혀 돈을 벌 수 도 없었고, 저런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없었어요. 지금은, 앞으로는 저런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까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의 비즈니스 방법하고 똑같네요. 내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좋아요’누르고 찾아오게만 한다면 그게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겁니다. 이건 어디 가서 시험 보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해지고 달라진 거죠. 이런 직업들이 정말 강력한 힘을 얻게 되는 겁니다. 캐리언니 아는 사람? 이번에 캐리언니 이적하면서 얼마 받았는 줄 알아요? 13억 받았어요. 플랫폼. 내가 무언가의 플랫폼이 되는 건 이렇게 굉장한 힘을 갖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러면 나보고 연예인 하라는 거야? 관심 없는데? 두 번째는 뭐가 뜨느냐? 이 사람들이 다 여기저기 퍼져 있어요. 그걸 보고 어, 여기도 사람이 있네? 저기도 사람이 있네? 이렇게 데이터가 달라지는 걸 보고 새로운 생각을 해서 그럼 난 요런 비즈니스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진 겁니다. 왜? 다 바뀌니까요. 혁명적으로 바뀌는 거죠. 여러분 방송국은 반으로 줄고, 저런 방송이 막 커요. 여러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도 그냥 어떤 분이 나도 방송 사업이나 해볼까 그러고 조그만 오피스텔에서 처음 시작한 거 알아요? 예. 그렇게 해서 방송을 시작 한 거예요. 이젠 KBS, MBC 이런 방송사를 만들고 거기에 취업하는 것 보다, ‘나도 개인방송을 한 번 해봐야겠다.’하는 사람들도 생겨난다는 거죠. 그리고 그 데이터가 폰을 든 인류가 선택을 하다 보니, 데이터가 남아요. 그 데이터를 보고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여러분 저게 구글 트랜스라는 데에서 제공해주는 데이터인데요. 전 세계 사람들이 J-POP을 검색하는 수와 K-POP을 검색하는 수를 비교한 겁니다. 옛날에는요. 항상 J-POP이 위였어요. 이유가 뭐냐? 모든 시장을 자본이 지배합니다. 그러니 돈을 많이 광고로 뿌리면 많은 사람들이 검색하는 시대에요. 그래서 여러분 그 시스템을 깨기는 정말 어려웠어요. 그래서 사람이 공부해서 그 회사에, 사람이 시스템에 들어가고 싶어 했죠. 지금 보세요. 여전히 일본이 훨씬 더 돈이 많고요. 더 많은 마케팅을 해요. 그런데 사람들의 선택은 완전히 달라졌죠? K-POP이 올라간 거 보세요. 어마어마해요. 그럼 뭐가 생기느냐? 저렇게 자발적인 좋아요가 만들어지면, 거기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 겁니다. 한번, 그런 데이터들을 볼까요? 여러분이 좋아한다는 롤드컵. 이번 결승전, 전 세계 몇 명이 봤냐하면 오천만명이 실시간으로 같이 봤어요. 여러분 월드컵 축구 우리나라 난리나죠? 월드컵 축구 결승전 수 하고 롤드컵 결승전하고 본 사람이 똑같아요. 심심찮게 그런 이야기 합니다. 월드컵 축구 결승전에 TV광고 하나 하려면 얼마나 비쌀까? 이런 이야기 하죠? 여기다가 하면요? 훨씬 싸고 훨씬 압축된 소비자한테 광고를 할 수 있겠죠. 이런 새로운 생각을 통해서 그걸 만들어 내는 거에요. 여러분 페이커 이상혁 선수라고 알아요? 연봉이 올해가 30억이었어요. 새로운 숫자들이 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에요. 이 선수가 연습하는 동영상만 좀 올리자. 중국의 유튜브 같은 방송사가 있어요. 그거 한번만 방송해주자. 그리고 중국에서 인터넷TV로 이상혁선수의 연습장면을 방송했더니 조회수가 500만을 넘었어요. 그러면 또 돈이 생기죠? 이렇게 새로운 소비자들의 습관에 따라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마구 생기게 됩니다. BTS. 요새 BTS 방탄소년단 이야기 진짜 많이 하죠? 여러분 이걸 보면요. 여러분 방탄소년단이 인기가 있네. 아니면 없네. 이런 이야기를 할지 모르지만, 나같은 사람은 어떻게 보느냐? 저게 인류가 달라진 굉장히 중요한 증거로 보입니다. 왜 그런말을 하느냐? 여러분 방탄소년단은 어떤 기존의 자본의 도움, 네트워크의 도움 없이 자기 스스로 성장한거죠, 왜냐하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아예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돈을 뿌려서 광고를 할 수 없었죠. 그러니까 2013년도부터 데뷔하면서부터 뭘 갖고 광고를 했죠? 유튜브 방송만 한거에요. 여러분 여러분 하고 똑같다고 생각하면 돼요. 그 전 세계에 수백개의 아이돌그룹이 있고 수천개의 경쟁자가 있는데 그냥 우리가 한 거는 유튜브 방송밖에 없어요. 그런데 갑자기, 얘들이 와 너무 멋지니까 사람들이 몰려들고, 팬클럽이 생기고 그야말로 ‘아미’가 생겨서 세계 최고의 스타로 자기들끼리 만든 거에요. 여러분 이게 말이 안되는 사회가 시작된거죠. 무슨 얘기냐? 지금의 10대들은요, 여러분 같은 세대들은 스타는 내가 만들어야 해요. 그럼, 기존의 방송사 내가 YG에 들어가기만 하면, SM에 들어가기만 하면 TV에 한 번 나오기만 하면 그런 게 아니라 내 스스로 나의 능력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오로지 공정한 룰에 따라 전 세계 사람들이 나를 선택해주면 내가 최고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거죠. 이러니 모든 룰이 바뀐 겁니다. 모든 룰이 바뀐 것을 여러분들이 인지하고, 새롭게 이해하고, 그럼 나도 그런 방식에 맞는 꿈을 꿔야 겠구나 시작해야 되는 거에요. 여러분 그로 인해서 중국시장은 다 바뀌었어요. 중국이 한류가 막 난리났다 그러죠? 그럼 한류스타가 되어야 되는 걸까요? 그것과 관련된 다양한 일들이 어떻게 벌어지나 한 번 보겠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가 있었어요. 2013년에. 여러분 그거 인터넷 전용TV로 방송했는데, 37억명이 봤어요.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나온 <태양의 후예> 있죠? 참고로 송중기는 성균관대학교를 나왔습니다. 이 <태양의 후예> 16편 드라마를 45억명이 봤어요. 그럼 무슨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까요? 송중기가 만들어낸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송중기는 어? 중국에서 보니까 어느 지역에서 많이 봤더라. 알 수 있죠? 그래서 중국의 중소도시에서 되게 인기가 있다. 중국 핸드폰 회사가 송중기를 모델로 딱 썼어요. 이제 시작한 지도 얼마 안된 회사가. 작년에 중국시장 3위 했어요. 삼성전자는 7위 했어요. 애플도 6위 했는데, 이 회사 3위 했어요. 어? 나는 요 시장에 가야지 그리고 여길 딱 봤더니 그 시장에서는 가수 중에 누가 인기가 제일 있었느냐? 놀랍게도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를 모델로 썼어요. 그 이유는요 이 회사가 데이터만 본거에요. 사람들이 누굴 좋아하나? 여러분 저도 깜짝 놀란게 ‘슈퍼주니어’가 대만에서 75주 연속 1위한 거 알아요? 75주면, 거의 1년 반이에요. 그정도 인기가 나오니까 그 데이터 보고 그냥 걔를 모델로 정한거에요. 그리고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합니다. 이게 새로운 생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하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그걸 주도하는 중국의 기업이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라는 기업인 거에요. 그 기업들은 어떤 사람들을 모으냐? 최근의 트렌드를 알고, 이 ‘포노 사피엔스’가 좋아하는 게 뭔지를 아는 사람. 그래서 새로운 생각을 할 사람을 다 데려와요. 그것도 미국에 아마존, 구글에서 온 사람이면 더욱 좋아해서 연봉을 다섯배나 줘요. 얼만 줄 알아요? 연봉이 10억이에요. 데려와서 이런 사업을 계속 해줘. 여기에다만 투자하는 거에요. 제조도 안하고요, 로봇도 안만들어요. 오로지 이렇게 새롭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혁신하는데에만 사람들을 데려다 쓰는 것이죠. 그리고는 지금 중국 사회를 완전히 바꾸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님이 가서 식당에서 4600원 어치를 먹었대요. 그리고 돈을 내려고 하니까 ‘우리는 돈보다 핸드폰으로 결제해주세요’.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했다고 그러죠? 심지어 중국은 구걸을, 거지가 구걸을 ‘저 한 푼만 주세요.’ ‘저 돈없어요’ ‘핸드폰으로 주셔도 돼요’ 폰으로 페이합니다. 실제 일어나는 일이에요. 완전히 다른사회. 오로지 폰을 쓰는 사람들만이 가득찬 사회가 이미 중국은 됐어요. 그럼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비즈니스가 완전히 바뀌는 겁니다. 여러분 하루에 1억명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폰으로 산대요. 그럼 폰으로 결제하는 순간 내가 뭘 샀는지를 다 알 수 있죠? 현금을 내면 누가 뭘샀는지 모르지만 폰으로 결제하면 내 정보가 다 들어가 있으니까 다 알 수 있어요. 그럼 뭐가 나오느냐? 지금 우리 네이버에서 보듯이 지금 편의점 실시간 1,2,3위가 다 나오는 거에요. 그럼 내가 바보가 아니면 그걸 본 순간 어떻게 할까요? 어? 이 상품이 인기가 되게 뜨네! 어 근데 여기 베이징에서 인기가 떠! 그럼 상하이에도 가고, 광저우에도 가고 다 그걸로 바꾸겠죠? 우리나라는 그걸 누가 결정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그걸 누가 결정하고 있을까? 구매담당 부장님이 결정해요. 이렇게 서서. 왜? 갑질논란 이런거 되게 많잖아요. 부장님이 어? 과자들 중에서는 저 과자가 잘생겼네! 이러고 이제 선택을 하는 거죠. 중국은 이미 최고 인기를 소비자가 정하고요. 그 최고 인기 순위에 따라 그 잘팔리는 상품을 전부 편의점에 다가 막 빠르게 교체하고 집어 넣고 하는 데, 우리는 부장님이 이렇게 서갖고 나한테 잘하는 순서대로 이제 선택해줘야지 이러고 있단 말이에요. 어떻게 될까요? 오, 망해요. 왜? 이 편의점에 가면 내가 검색해봤더니 핫하다고 하는 과자, 재미있는 물건 다 여기 있는데 여기는요? 부장님 취향의 물건만 있어요. 그러니까 결국 거긴 안가게 되겠죠. 여러분 이게 데이터가 바꾸는 새로운 세상이에요. 그럼 여기서는 뭘 해야 될까요? 여러분 이 인류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끊임없이 관심있어하고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보고 새로운 생각을 할 줄 아는 사람. 필요하죠. 최근에 놀라운 일이 있었죠. 동남아시아에서요 갑자기 신라면이 완전히 싹 팔린거에요. 깜짝놀랐어요. 농심이. 무슨일이지? 여러분 무슨일이었는지 알아요? 그 전날 ‘윤식당’이 방송 된 거에요. 이 사람들도 알고 있ㅇ?ㅆ어요. ‘윤식당’이 얼마나 동남아에서 인기가 있는 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걸로 농심의 신라면에 가서 우리 ‘윤식당’에서 이거 방송 할 거니까 내일 너희 많이 준비하고 그거 많이 팔리면 우리도 같이 나눠 갖자.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었어야 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걸 못한거에요. 중국애들은요, 전부 그걸 지금 하고 있다고 보면 돼요. 여러분 이래서 뭐라그러느냐, 생각의 한계가 새로운 비즈니스의 한계라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변화의 시대에 직면해 있는데, 그걸 잘 모르고 있어요.

여러분이 공부를 잘해서 스펙을 쌓고 대기업에 들어가면 그 대기업이 안 망할까요? 여러분 앞으로 30%의 대기업은 10년 내에 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몇 개 없어요. 성장 가능한 기업이요. 그리고 이미 기업들도 그런 오래되고 지식만 의존하는 사람들을 외면하기 시작했어요.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혁명의 본질은 뭐냐. 사람들의 바뀐 소비행동이요 시장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기업들은 내 손님이 다 떨어지네, 매출이 떨어지네, 그래서 어려워지고 있고요. 폰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업들이 엄청나게 성장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이 새로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누구냐고요.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폰을 든 인류를 기반으로 그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을 필요로 해요. 그래서 사실은 여러분 세대가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왜. 여러분, 여러분 부모님 나 같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들고 택시 사업을 해야지. 하는 콜택시 회사를 만들어요. 여러분은요? 우버. 마치 리니지 게임을 하듯이 회사를 전혀 다르게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전혀 다른 본능을 가진 사람들의 시장이 필요한 거예요. 이미 혁명은 일어났어요 여러분. 5천조의 자본이 세계 1,2,3,4,5,6,7위에 쌓였습니다. 이 회사들이 지금 전혀 과거와는 다른 혁명적 변화, 새로운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요. 그 사람들이 뽑으려는 인재들은요. 진짜 젊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아까 보여준 세계 1,2,3,4,5,6,7위 기업의 평균 임직원 나이가 몇 살인지 알아요? 정직원 평균 나이가 31세예요. 다 잘랐어요. 위에 있는 사람들. 여러분이 준비만 하면 저런 새로운 신문명의 시대가 열렸다는 겁니다. 그럼 뭘 해야 되느냐. 새로운 기업들이 무엇을 하는지 보세요. 유튜브, 넷플릭스같이 새로운 기업들은 새로운 소비행동을 보고 열심히 생각을 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요. 저런 기업들이 뭘 할지, 여러분들이 모르면요. 미래에 대한 준비가 어려워요. 그래서 들어가서 유튜브를 이렇게 본다. 이게 아니라 왜 여기 올까? 이 생각을 좀 해보세요. 왜 이런 기업들이 뜰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아마존 해외직구. 왜 사람들이 저기에 관심이 많을까? 아마존에서 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뭘까? 큐레이션이라고 사람 하나하나를 골라서 물건을 추천해주는 그런 서비스가 있어요. 그거는 뭘까? 이런 고민들을 생각들을 해야됩니다. 실제로 아마존이 무서운 건요. 책부터 시작하더니 이제 소비재, 의류, 그리고 음식, 의약품까지 해요. 아마존은 뭘 하겠다는 거냐. 여러분 이런 미래를 꿈꿉니다. 여러분이 소비하는 모든 데이터를 나한테 주기만 해 그럼 나중에 인공지능이 이런 비타민 드시면 좋아요. 병이 있으시군요? 음식에서 이런 식단은 빼세요. 일주일치 식단은 제가 짜드릴게요. 옷은 제가 골라드리면 어떨까요? 읽어야 하는 책도 제가 선택해 드릴게요. 이걸 인공지능이 비서처럼 하는 그런 시대를 꿈꾸고 있다는 겁니다.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야겠죠? 그걸 벌써 한 사람이 있어요. 이 인공지능과 큐레이션. 아마존이 하고 넷플릭스가 하는걸 그대로 흉내내서 재미있는 회사를 만들었어요. 옷 고르기 힘드시죠? 인공지능이 골라드려요. 1983년에 태어난 카트리나 레이크라는 이 여성 사업가가 그런 사업을 해서 작년에 이익을 8천8백억이나 냈어요. 사람들이 옷을 내 정보 다 가져가. 내 정보 다 알려줄테니까. 그리고 인공지능이 옷을 5개를 골라서 보내주면 마음에 드는 건 사고, 아닌 건 보내면 반품 박스에 넣어서 그냥 반품 시키는 거예요. 여러분 이게 세상을 바꾸고 있어요. 우리 그럼 뭘 해야 될까요? 이제 여러분도 생각을 해야 될 겁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너무나 쇼핑을 좋아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옷을 못 사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그 생각을 이렇게 실현한 거예요. 여러분이 새로운 생각, 새로운 지식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가능성은 더 열리겠죠. 피자를 로봇으로 만들어요. 로봇을 왜 만들지? 이 사람은 제일 속상했던 게 이거래요. 배달 되어서 오는 피자는 다 식어버리더라 맛이 없더라. 그래서 어떻게 했는 줄 알아요? 피자를 로봇이 구운 다음에 배달 트럭에 실었는데 거기 오븐이 있는 거예요. 트럭이 출발해서 도착 4분 전이 되면 피자가 그 때부터 구워지기 시작하는 거죠. 새로운 생각이 결국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결국 우리가 해야 될 건 뭘까요? 좋은 건 이거에요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까지 갖고 있는 지식이 없어도 돼요. 사람들은 어떤 게임을 좋아하지? 어떤 bj를 좋아하지? 어떤 음식, 경험을 좋아하지? 계속 생각합니다. 왜 좋아할까를 알아야 되죠. 거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을, 개인 방송을, 앱을, 코딩을, 여러분이 배운 다양한 지식들 어느 정도만 알면 이걸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겠구나. 그게 신인류의 방식의 새로운 꿈이 됩니다. 과거에는 이런 생각을 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기존 시스템이 모든 걸 지배하고 다 갖고 있었기 때문이죠. 생각해 보세요. 아이돌 가수가 되는데 TV에 안나가고 될 수 있어요? 없었죠. 지금은 돼요. 여러분이 새로운 인류가 좋아하는 것을 알아낼 수만 있다면 말이죠. 세계 최고 기업들은 새로운 꿈을 꾸고 있어요. 그들이 엄청난 돈을 주고 인재를 뽑는 방식을 보면 여러분이 꾸는 꿈의 방향도 알 수 있겠죠. 스펙 안 봐요. 진짜 안봅니다. 대신 3개월에 걸쳐서 10번의 인터뷰를 합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될겁니다. 인구가 줄었죠? 여러분은 경쟁자도 많지 않고 갈 직장도 많아요. 모든 기업들은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사람을 뽑길 원합니다. 물론 제조업, 공대, 기술 등 필요한 사람들이 있죠. 난 공부에 관심이 없었는데 새로운 곳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서 내가 무언가 능력을 갖고 있고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으면 이제 그 능력을 사 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겁니다. 이 변화한 걸 어른들은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꿈은 여러분들이 할 수 있습니다. 벤처도 요즘 폭발적으로 늘어나요. 새로운 일을 하는 많은 기업들이 생기죠. 여러분은 어떤 능력을 가져야 될까요. 지식 많아야 합니다. 새로운 일들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인공지능은 대체 뭘 하는 걸까. 이런 것들 공부하고 많이 알아야 됩니다. 두 번째는 많이 경험하세요. 내가 좋아하는 걸 사람들이 어떻게 많이 퍼트리는지 그걸 여러 방법으로 경험해 봐야 됩니다. 그리고 생각이죠. 생각이 없으면 새로운 걸 할 수 없어요. 그 생각의 훈련이 축적 되면 전혀 다른 새로운 걸 생각해 낼 수 있게 됩니다. 그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건 시장의 주인은 돈이 아니라 이제 사람으로 바뀐거예요. 사람의 선택을 받기만 하면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겁니다. 사람에 관한 관심을 열심히 가져야 됩니다. 왜 사람은 이걸 좋아할까. 사람을 모르면 그걸 어떻게 알아요. 사람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라. 그럼 여러분의 꿈이 정말 이루어 질겁니다. 마지막 슬라이드예요. 마셸 뒤상의 유명한 작품 샘이라는 겁니다. 되게 더럽죠? 더러운 변기에 글자만 썼어요. 알무트 라고 그러고는 예술작품이라고 했어요. 난리가 났죠. 예술을 모독하냐. 이 사람이 표현하고 싶은 게 있었대요. 그게 바로 엥프라멘스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오늘 기억했으면 정말 좋겠다 하는거예요. 더러운 변기에 글자 하나를 넣은 거예요. 엥프라멘스의 뜻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미묘한 차이. 그래서 더 결정적인 차이라는 뜻을 갖고 있대요. 절대로 예술이 될 수 없을 만한 변기를 일부러 골랐구요, 이 작가가 알무트를 썼다. 그리고 내가 예술이라고 우기고 있어. 그런데 지구상에서 이건 예술이네. 이렇게 생각하고 인지할 수 있는 존재는 누구밖에 없지? 이렇게 거꾸로 묻습니다. 저 뒤에 있는 사람보세요. 변기를 보고 아 예술이네 이렇게 느끼죠. 이게 인류의 위대함의 본질이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인류가 왜 위대한 줄 알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미묘한 차이를 알고 있다는 거죠. 오직 지구상에서 인류만이 더러운 변기에 글자를 예술가가 써놨다고 그걸 예술로 인지할 수 있어요. 낚인 것도 같은데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인 건 이 변화의 시기에 이 미묘한 차이를 인지하는 인류의 능력이 중요해 졌다는 겁니다. 어른들은 우버, 에어비앤비 이런 걸 볼 때, 이건 아니야. 건물을 갖고 있으면 좋은거야 이런 생각만 했어요. 그런데 미묘한 차이를 택시 사업에 더했더니, 78조 기업으로 키웠어요. 어마어마한 부자가 된 거죠. 이게 새로운 시대에 요구하는 겁니다. 아주 눈에 보이지 않는 미묘한 차이를 더해서 새로운 생각을 하면 새로운 직업,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이죠. 답은 여전히 사람입니다. 미묘한 차이를 여러분이 열심히 인지하고 훈련하고, 그걸 바탕으로 새로운 꿈을 꾼다면 여러분의 미래는 정말 멋지게 꽃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멋진 꿈을 만들어가 보세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