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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다우지수 사상 첫 17,000 돌파…사흘 연속 최고 기록

뉴욕 다우지수 사상 첫 17,000 돌파…사흘 연속 최고 기록
입력 2014-07-04 06:24 | 수정 2014-07-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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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뉴욕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만 7천 선을 넘었습니다.

    실업률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뉴욕 이언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뉴욕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만 7천 선을 돌파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올 들어 14번째 신기록입니다.

    S&P 지수 역시, 1985로 사흘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어제보다 0.63% 오른 4485로 마감됐습니다.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6.1%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게 주가를 끌어올린 결정적 요인이 됐습니다.

    또, 지난달 자동차 판매 대수가 8년만에 최대를 기록하고, 주택 매매 지수도 4여년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푸는 돈의 규모를 매달 줄이면서도 초 저금리는 유지하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유럽중앙은행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저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필요하면 추가로 통화 완화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됐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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