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메모리얼 데이 휴장. /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메모리얼 데이 휴장. /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미국 현충일)'로 휴장했다.
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로 정하고 있다. 메모리얼 데이는 남북전쟁과 제1차·2차 세계대전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이날은 원래 미국 남북 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후 제1차 세계 대전 등의 군사작전에서 사망한 모든 사람을 기리는 것으로 변경됐다.

5월 마지막 주라는 계절적 특징과 겹쳐져, 최근에는 메모리얼 데이를 미국에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기준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유럽증시는 이날 유로존 경제기대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데다, 미국 달러화 강세로 독일 등의 수출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홍콩증시도 뉴욕과 상하이증시 상승에 힘입어 닷새 연속 올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