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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조' 백성현, 해경 "경찰 조사 후 징계위원회 열어 처분"

백성현 경찰조사. /사진=백성현 인스타그램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방조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해경은 “고양경찰서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가 열리고 그에 따른 처분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스포츠경향은 백성현이 탑승한 차량이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사고 차량을 운전한 여성 A씨와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백성현이 음주 상태였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사고 여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수치였다.

이를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백성현과 A씨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사고 현장을 수습하려 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자 이를 중단했다. 이후 A씨의 아버지가 현장에 오며 함께 경찰서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군인 신분으로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백성현은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하며 이를 방조하는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큰 상황. 해경 측은 "(백성현이) 어제 사고가 났기 때문에 현재 원대 복귀를 해 대기 중에 있다"면서 "사건을 고양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자체 조사를 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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