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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경찰 측이 배우 백성현의 음주운전 방조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고양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조사가 끝난 이후 처벌 수위에 대해 언급해도 늦지 않다”며 “현재 음주운전 방조죄를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백성현의 음주 여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며 “아직 운전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조만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백성현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오전 1시40분께 백성현이 탑승한 차량은 제1자유로 문산 방향 자유로 분기점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당시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정지 수치였다.

한편 백성현의 의경 신분 박탈에 대해서 해경 측은 자체 조사를 한 뒤 처벌, 징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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