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배우 홍여진이 암 선고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것이 이혼 이후의 사람들의 시선이었다고 고백했다.

홍여진은 11일 TV조선 '마이웨이'에서 전 남편의 신용도용, 빚으로 모든 자산을 날린 사연을 고백하며, "'애를 갖기 전에 갈라서자'해서 이혼하자고 하고 집을 나왔다"고 말했다.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것을 잃었던 홍여진.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다시 집도 사고 차도 사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여진이 가장 힘들었던건 사람들의 시선이었다고. 그는 "죽으려고 했으면 벌써 죽었지 싶었다. 남자하고 이혼하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겠다 생각했을 때, 그때는 암 걸렸을 때보다 더 죽고 싶었다. 솔직히"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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