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김영하 작가, 이탈리아 피렌체 경관에 감탄… "아름다운 것을 볼 때 인간임을 느껴"

'알쓸신잡3' 김영하 작가, 이탈리아 피렌체 경관에 감탄… "아름다운 것을 볼 때 인간임을 느껴" /tvN '알쓸신잡3' 방송 캡처

'알쓸신잡3' 김영하 작가가 이탈리아 피렌체의 경관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3'에는 피렌체를 둘러보는 김진애 박사와 김상욱 교수, 김영하 작가, 유시민 작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하의 적극 추천으로 멤버들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오게 됐고,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문을 연 문학과 예술의 도시로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 도시로 성장했다. 

김영하는 이른 새벽 피렌체 광장에서 일출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목격했고, "일출을 몇 번 보든 상관 없지만 아름다운 것을 감동할 때 인간임을 느끼게 된다"면서 "아름다운 것을 같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미켈란젤로가 정치적으로 박해받아 숨어있었던 메디치가의 예배당이나 두우모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에 있는 수많은 예술 작품 등은 TV로도 그 감동을 전달시키기에 충분했다.

김영하는 20대에 배낭을 메고 피렌체를 찾았으며, 지난해에도 성공한 작가로 피렌체에 방문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피렌체는 변함이 없고 나만 변한다. 그게 정말 반갑고 고맙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알쓸신잡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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