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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세기의 천재 미켈란젤로X갈릴레오도 불행했다[Oh!쎈 리뷰]



[OSEN=박판석 기자] 미켈란젤로도 정치적으로 탄압을 받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 역시도 이념전쟁에 휩싸여서 고초를 겪었다. 역사상 최고의 천재였던 두 사람은 불운한 과거를 이겨내고 예술적이 성취를 이뤄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알쓸신잡3' 멤버들은 미켈란젤로와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김진애 박사는 미켈란젤로를 신이 된 인간이라고 극찬하면서 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미켈란젤로는 조각 뿐만 아니라 회화에서도 재능을 발휘한 희대의 천재였다. 그는 조각에 두각을 나타냈고,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조각하기 보다 자신의 영감을 이끌어낼 돌을 찾아 헤맸다. 

70대까지 왕성한 예술활동을 펼쳤던 미켈란젤로는 50대에 피렌체를 지배하던 메디치 가문의 탄압을 받아서 숨어있었다. 미켈란젤로는 메디치가의 예배당이자 묘지에 있는 비밀 공간에 숨어지내면서 라오콘 조각상의 밑그림과 천지창조 그림에 대한 밑그림을 하얀 벽에 그렸다.



미켈란젤로는 비밀공간의 창틀 부터 벽까지 빽빽하게 자신의 스케치를 남겼다. 미켈란젤로는 힘겹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았고, 이후에도 수많은 예술작품을 남겼다. 김진애 박사는 미켈란젤로의 순수한 열정에 감탄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갈릴레오 역시도 정치적인 탄압을 받았다. 갈릴레오는 달력의 도입을 두고 대립했던 천주교와 개신교의 대립에 휘말려서 지동설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재판까지 받게 됐다.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갈릴레오는 지동설을 부인했다. 

재판을 받고 난 갈릴레오는 평생 피렌체 근교의 한 집에서 연금되서 결국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갈릴레오는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갈릴레오가 재판을 마치고 한 말로 알려진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당시 분위기상 재판을 마치고는 할 수 없었던 말인 것일 확률이 높다. 공식적인 발언이 아닌 나중에 지인에게 한 말이라는 것이 정설에 가깝다. 갈릴레오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관련된 헛소문을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 

미켈란젤로와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이 알 정도로 유명한 천재들이었다. 하지만 '알쓸신잡3' 멤버들은 그들의 불운했던 시절을 알려주면서 그들의 성취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갖게 만들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알쓸신잡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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