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KBS전국노래자랑 전남 곡성군편이 지난 9일 오후 1시 곡성 레저문화센터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2차례에 걸친 예심(사전접수 164개팀, 현장접수 25개팀)을 통과하고 최종 선발된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춤과 노래 등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생기 넘치는 학생에서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세대, 나이,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많은 이들이 참가해 전국노래자랑만의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사회로 나선 국민 MC 송해는 이날도 어김없이 특유의 입담으로 출연자, 관람객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더불어 축하무대로 가수 현숙을 비롯한 금잔디, 장민호, 최완수, 류원정 등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행사장에는 예심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곡성의 노래꾼들을 구경하기 위해 30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노래자랑을 관람한 한 주민은 “군민들과 축제 관람객들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노래자랑 곡성편은 오는 11월 18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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