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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남진 “전성기 시절, 입던 속옷도 선물 받아”…나이 무색한 매력 발산

26일 KBS2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남진은 60~70년대에 슈퍼스타로 군림하며 ‘가슴 아프게’, ‘님과 함께’, ‘미워도 다시 한 번’, ‘마음이 고와야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날 남진은 자신이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불렸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남진은 자신의 무대 영상이 공개되자 “요즘은 전부 댄스가수인데, 그때는 춤추는 게 없었다”며 “그때부터 우리 가요계에 오빠라는 호칭이 생겼다”고 자신이 ‘원조오빠’임을 과시했다.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남진.

남진은 73세의 나이에도 매끈한 피부와 젊은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검정색 재킷에 은색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패션으로 등장한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포털 검색어에 ‘남진 나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며 그의 나이를 궁금해하기도 했다.

이날 남진은 자신의 인생곡인 ‘님과 함께’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잘못했으면 ‘님과 함께’가 세상에 안 나올 뻔 했다”면서 “작곡가 님이 오라고 했는데, 제가 열 번을 펑크를 냈다. 너무 바빴다. 방송도 하고 데이트도 하느라 시간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남진은 “작곡가 님이 화가 나서 다른 사람 주겠다고 하더라. 근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작곡가 님에게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진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자신의 인기에 대해 설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진은 당시 여성 팬들이 입던 속옷을 벗어 던지는 등의 과격한 애정표현을 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동료가수 현숙은 “공연을 하는데 수많은 여성팬들이 속옷을 벗어 무대 위에 던지는 것을 직접 봤다”고 증언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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