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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상민이 패션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교수인 간호섭과 홍콩 여행을 떠나 일출을 감상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홍콩 여행으로 들뜬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의 여행 메이트는 간호섭 교수였다. 이상민은 “여행을 가고 싶은데 혼자 가긴 좀 그렇다”며 “제가 준비한 거는 초저가 밤 도깨비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일출을 보기 위해 늦은 밤 산책을 시작했다. 간호섭은 “이렇게 슬슬 걷다보면 동이 틀거야”라며 기대했다.

나란히 일출의 감동을 느낀 두 사람은 이상민이 준비해온 따뜻한 차를 마셨다. 간호섭은 “보통 차의 맛이 아니다”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이상민은 “라면 티백이다. 라면 국물 맛을 내는 티백”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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