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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디아블로 탈셋트 끼고 피케이하면..
디아 소서있자나요


탈셋트끼고 피케이 잘됀까요? 제가 앵벌소서캐릭이 하나 있는데


탈셋껴보니 뎀지도 만이나오고 레지도 만땅이고


맘에 들어서 피케이도 문제가 업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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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06.13 조회수 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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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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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생각에서 태어난 소서가 바로 Don't touch me(이하 '건들지마' -_-;; 소서)입니다.
이 소서는 블럭과 에쉴흡수량을 이용해 데미지를 최소화하고 빠른 캐스팅프레임과 높은 데미지의 메테오로 전장을 누비며 몹들을 빠르게 처리합니다.
싱글에디터를 이용, 한번 시뮬레이션을 해 본뒤 키웠는데 현재 레벨 90이며 아주 만족하고 있는 상태구요.
1.10환경에 소서가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는 관계로 글이 좀 길어져서 읽는 분들로 하여금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을 요소들을 집어넣어.. 더 길어지게되었습니다. -_-;;;;;;;;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그리고 혹시나.. 퍼 가실 분이 계시면(-_-;;;) 출처를 명확하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

- 목차 -

Part.Ⅰ소서리스와 블러킹
1. 블럭의 사용및 에쉴과의 호환성
2. 방패에 관하여 - 모넉과 블럭소서
3. 세미리듀스 소서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

Part.Ⅱ 세팅 - 스탯, 스킬, 아이템, 용병
1. 스탯
2. 스킬
3. 아이템
4. 용병

Part.Ⅲ 컨트롤과 의의
1. 파티플
2. 솔로링
3. 발전가능성
4. 주의사항
5. 의의

Part.Ⅰ소서리스와 블러킹

1. 블럭의 사용및 에쉴과의 호환성

블럭을 사용하는 소서는 몇몇형태가 있어왔죠.
1.09시절 듀얼방에서 아마존을 잡기 위해 혜성처럼 등장한 탱크소서가 가장 유명한 형태인데요.
이 소서의 특징은 블러킹을 통해 물리공격의 3/4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의 1/4에 대해서는 에쉴, 리듀스등으로 더 감소시키죠.
실제로 1.09환경에서는 에쉴 전에 리듀스와 레지가 적용이 되므로 블럭율75%, 어느 정도의 에쉴흡수량과 물리리듀스, 그리고 높은 레지를 보유한 소서는 거의 무적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ioio님의 불멸의 전천후 소서를 예로들 수 있겠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키웠던 소서였으며 잠깐 이 소서의 개념을 설명하자면,
기본적으로 풀블럭이기때문에 물리공격의 3/4를 무효화시킵니다.
그리고 75%의 블럭을 뚫고 오는 공격에 한해 물리리듀스(45%)가 적용, 데미지를 감소시킵니다.
여기에 에쉴이 다시 달려들어서(-_-) 뭉텅 자른 다음(흡수율67%) 마나로 가져갑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줄어든 데미지에 한해 라잎이 닳게 되죠.
마법데미지일 경우엔 레지맥스세팅으로 인해 레지를 통과한 마법데미지는 25%에 불과하죠.
거기에 다시 에쉴흡수가 달려들고 데미지의 67%를 먹어치웁니다.(-_-;)
마지막으로 장비에 있는 매직데미지 리듀스가 일정 수치로 데미지를 깎은 다음 라잎으로 보내죠 -_-;
한가지 더. 리플라잎 옵은, 다시 피를 채웁니다. -_-;;;;;;;;;;

지금 생각해 보면, 이 소서를 만나는 몬스터들은 참 피곤했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높은 데미지를 보내도.. 에쉴, 블럭, 리듀스, 레지, 매뎀리듀스... 허락 받아야할 게 왜 이리 많은지... -_-;;

여튼 소서가 블러킹을 이용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아주 멋진 컨셉입니다.
텔레할때는 정지된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동에 따른 블럭율 감소도 없죠. ^^

각설하고, 이같은 모든 소서리스들은... 변화와 격동의 시대 1.10을 맞아 개념만을 남기고 역사의 저 편으로 넘어가게됩니다.
에쉴, 리듀스, 난이도.. 많은 것들이 이전과는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설명에 앞서 먼저 에쉴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하고 넘어가도록하죠.
에쉴은 이제 스킬 렙에 따라 흡수율의 상향 조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텔키의 시너지를 받아 마나가 부담해야할 비율을 줄일 수 있게되었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적용순서의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레지와 물리리듀스 옵션에 우선하여, 들어온 데미지에 대해 용감하게(-_-;;) 선봉으로 나가게 된 것이죠.

따라서 에쉴을 쓰게 되면 흡수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레지와 리듀스의 효용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게 되었고 이같은 점 때문에 많은 유저분들이 에쉴의 효용성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이셨죠. ^^
개인적으로는 에쉴에대해 쓰자 혹은 쓰지말자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러한 말은 해당 캐릭이 '어떤 소서'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의 '건들지마' 소서는 에쉴을 씁니다. ^^

2. 방패에 관하여 - 모넉과 블럭소서

저 화려한 1.09시절의 탱크소서는 사실 모넉에 의존한 소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듀얼소서든 게임용 소서든 열에 아홉은 모넉을 들고 돌아다녔었죠.
모너크 - 리듀스와 레지, 풀블럭. 세 가지 옵의 멋진 조화.
이같은 매력은 소서들로 하여금 리콰를 해서라도 착용하게 만들었으며 1.10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최강의 방패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10에 이르러 블럭소서는 모넉과 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에쉴을 사용하는 블럭소서는 모넉과 헤어지게됩니다. 두둥!

모넉 : 전엔 나밖에 모르더니! 이젠 내가 싫어진거야? 흑.
소서 : 닥쵸...-_-;;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나.. 그놈의 에쉴 변화 때문에... (담배를 꼬나문다.)

험험;;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죠. ^^;
여튼 그 이유는 상기에 기술한 바와 같이 에쉴을 사용하게 되면 레지와 리듀스의 효용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점들은 모넉와 에쉴소서의 이별에 직접적인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그들이 헤어져야만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모넉과 풀블럭이 잡아먹는 스탯을 더이상 소서가 감당해낼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이죠.

리콰모넉의 힘제는 133, 풀블럭을 위한 덱스는 99렙 기준으로 237입니다.
콧대 높은 모넉에 리콰주얼을 꽝하고 박아주고(소서 : 어쩔수 없어.. 내맘 알지? 모넉 : 으..응;;)
여기저기의 아이템에게 스탯 보너스를 받고 (소서 : 배추야, 힘 10만 주라;; 샤코도 2 주고..)
바이탈 쪽은 아예 쳐다도 안본다는지 (바이탈: 나없음 쪼까 힘들텐디...후비적.. 소서 : 다..닥쳐.. 참으로 때울거야.;;)
해서 아끼고 아낀 스탯을 에너지로 올인~(에너지 : 엥? 요거밖에 안돼? 소서 : ...그것도 힘들게 모은거다.. 휴.. ㅡ,-)_sS )
한다고 해도 일단 에쉴을 1이라도 찍게 되면 마나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힘들게 맺어진 모넉과 소서를 에디터로 만들지마자 카우방으로 신혼여행을 보내봤습니다.

곧이어 4-5마리의 소들이 몰려옵니다. 무무무무무..
일단, 블럭은 잘 합니다.
탱탱탱..
청명한 소리가 귀를 울리면 모넉과 소서는 서로를 마주보며 다정한 미소를 보냅니다.

소서 : 역시, 무리를 해서라도 널 지킨 보람이 있어.
모넉 : 그래, 우리 영원히 헤어지지 말자~

하지만 소들이 몰려오고, 낮은 패블프레임의 모넉은 연타를 허용하게 되죠.
퍽퍽퍽.
그리고 그때마다 에쉴이 뛰어나옵니다. (에쉴 : 우선 내가 어떻게 해 보지. 레지랑 리듀스는 저리 비켜 있어.)
에쉴이 부담하고난 데미지에 한해, 리듀스와 레지가 처리를 해서 라잎으로 보냅니다.

소서가 '라잎이 얼마 안닳는군...' 라며 안심을 하고 마나통를 보는 순간 앵꼬난 마나게이지를 발견합니다.

소서: 허걱! 누가 이랬어!!!
마나통 : 에쉴 그 쉑이 몇번 설치드만 일케 됐네..쓰읍.. 글게 마나투자좀 해 달라니까..

소서의 머리위에서 다정하게 소서를 비추던 초코파이는 곧이어 사라지고,
급격히 줄어드는 라잎통을 바라보며 소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드러눕게 됩니다.

모넉 : 벌써 밤이야? 아잉.. 멀라~
소서 : -_-;;;;;; @#$%^&*

싱글에디터로 테스트했던 그 당시, 전 그냥 카우방에 모넉을 던져버렸습니다. -_-;;

여기서 잠깐 패닉상태에 빠져있는 소서양을 인터뷰해봤습니다.

소서 : (음성변조) 지금생각해보면, 모든 게 다 블리저드의 계획이었던 것 같아요.
리듀스를 갖추어서 물리뎀쥐를 최소화 시킨다고 해도 이 정도인데.. 액5 월드스톤에서였다면 어땠을 지 상상도 하기싫으네요.
무서운 덩치들과 마법이 난무하는 상황에 일일이 에쉴이 나선다고 생각하면;; ...-_-;; 더구나 마법데미지는 텔키 찍지 않는 이상 알짤없이 두 배로 닳잖아요..
근데 이거 모자이크 되는 거 맞죠? (-_-;;;)

자, 그렇습니다.
다소 이야기가 새서 길어졌습니다만,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블럭소서는 모넉의 요구치를 충족할 스탯이 부족하다.
부족한 스탯상황이 가져온 마나량의 감소는 에쉴을 죽음의 스킬로 만든다.
깎이는 라잎양을 해결하기위해 에쉴을 많이 찍으면 찍을 수록 깎이는 마나는 더 많아진다. -_-;
딜레마죠. ^^;

만약 에쉴을 쓰지 않는 소서가 모넉을 차고 리듀스와 레지를 확보한다면?
가능하긴 합니다만, 세팅이 아주까다롭겠네요.
적은 마나는 딜레이스킬로 대체한다고 해도 스탯상에서 바이탈대 라잎의 효용이 낮은 소서로서 낮은 라잎양도 신경써야하고..
리듀스는 50%가 한계로 줄었지만 어중간한 레지는 곧 죽음일테니 레지도 맥스로 해야겠고..
낮은 패블프레임을 가진 모넉소서가 연타를 맞는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패캐와 패힛도... -0-;;

일단 확실한 것은 그겁니다.
'에쉴소서에게 모넉 세팅은 정말 최악의 조합이다'고까지 말씀드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패힛이나 고투마나등등 이것 저것 다 끌어다 붙여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더군요.
결국 삭제했습니다. -_-; (키웠으면 큰일 날 뻔했네.;;)

3. 세미리듀스 소서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

아.. 그 좋은 방패인 모넉을 쓸 수 없다니..
그럼 에쉴소서는 블러킹을 포기해야하는 것인가..
라고 지난 회 엔딩장면에 자막이 나갔었습니다. -0-;;;(또 새는 군요. 퍽.)

모넉과 소서의 궁합은 사실 1.09환경에도 매끄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75%의 블럭과 레지, 리듀스를 얻기위해 스탯(힘133, 덱스237)을 엄청나게 쏟아부어야했으니까요.
하지만 1.10에 이르러 리듀스의 한계가 75%에서 50%로 줄면서 리듀스 세팅의 압박에서 탈출 할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에쉴의 적용순서 변화는 그와 맞물려 소서의 향후행로에 상당한 변화를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1.09의 모든 블럭소서가 모넉을 사용했던 것은 아닙니다.
모넉이 아닌 다른 방패를 사용하는 소서리스가 있었죠.
바로 세미리듀스 풀블럭소서라는 형태입니다.

헬클랜의 " 하얀바다^^;님의 글입니다.
예전에 헬클 홈피가 건재했을때는 전략게시판에 있던 글인데 지금은 잔에수도서관에서나 찾아볼 수 있게되었네요.
이전의 헬클홈피에 대한 향수와 아쉬움을 가일층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http://www.zannesu.com/layout/zboard.php?id=toron&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라운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46

보시는 바와 같이 하얀바다님의 세미리듀스 소서는 리듀스를 줄이는 대신 블럭율과 패블을 끌어올리는 형태로 블럭소서의 또다른 길을 제시합니다.

보다 빠른 블럭과 높은 블럭율을 보유하고 스탯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반해 리듀스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에쉴과 리듀스의 변화가 있는 1.10의 시대에 있어 한번 재조명해봐야할 가치가 있는 소서의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블럭소서에게는 모넉을 대체할 새롭고도 거의 유일한 방패가 되겠죠.

Part.Ⅱ 세팅 - 스탯, 스킬, 아이템, 용병

1. 스탯

스탯에서 염두해야할 것은 애니힐리스입니다.
애니힐리스는 20스탯까지 모든 스탯보너스가 붙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혹은 구할 애니힐리스의 스탯을 감안하시고 투자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렝쓰 >
늘 그렇듯이 힘은 장비 요구치만큼 주시면 됩니다.
조금 유동성이 있는 부분인데요, 장비중에 유닉 메쉬부츠가 요구치65로 가장 힘제가 높습니다. (^^;;)
이녀석 찰 정도로만 투자해주시면 충분하구요, 스탠의 각섭에 있는 국신들을 사용하시면 순수힘을 더 떨굴 수 있겠네요. (지금은 래더라;;)
참고로 말씀드리면 세팅의 필수가 되는 샤코의 힘제는 50, 휘스탄스가드는 53 입니다.
요구치가 다들 낮은데, 애니힐리스를 제외한 참에서 또 받아오시겠다는 분은 없겠죠? ^^
참은 비워두시길 추천합니다. 힘참은 안됩니다.. ^^;;

< 덱스 >
99렙 기준으로 휘스탄스가드를 차고 풀블럭이 나오게 하려면 186의 덱스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세팅에 맞게 투자를 해 주세요.
세팅에서 유동적인 부분은 아물과 신발이니 여기서 덱스를 받아오는만큼 줄여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샤코의 애교 2덱스도 끼워줘야죠. ^^

< 바이탈 >
투자하지 않습니다.

< 에너지 >
남는 스탯을 몰아주세요. -_-;;

2. 스킬

99렙기준 총 110 스킬포인트를 계산하였습니다.

파이어 : 메테오 20, 파이어볼 20, 파이어마스터리 20, 파이어볼트11, 웜쓰1과 메테오트리 각각1씩.
라이트닝 : 텔레키네시스 16, 에너지쉴드 13, 스태틱필드및 에쉴 트리 각각1씩.
콜드 : 프로즌아머1

그렇습니다. 메테오소서입니다. ^^
자, 왜 메테오일까요?
먼저 에쉴 얘기부터 해야합니다.. (또냐; -_-)
에쉴은 패치후 40스킬레벨에서 95%의 흡수율을 보입니다.
95%의 흡수율이면 레지나 물리리듀스, 고투마나 다 필요없습니다.
효용이 극소화된다는 거죠.
누누히 말씀드렸듯이 레지와 물리리듀스는 에쉴의 흡수 뒤에 적용이 되는 것이고 고투마나옵 역시 줄어든 라잎에 한해 일정비율로 마나를 채우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이같은 소서는 솔직히 스킬포인트의 빈곤함에 시달리게 됩니다.
에쉴을 마스터하고 텔키도 당연히 마스터 해야겠지요?
가는 길목까지 합치면 라이트닝에서 44개의 스킬을 투자해야합니다.
110 - 44 = 66.
패치후 주요 공격 스킬들의 시너지를 충족시키기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그리고 에쉴 스킬렙40을 맞추는 것이 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스파이더웹새시와 애니힐리스까지 쳐서 받을 수 있는 올스킬 보너스가 13입니다.
13 + 20 = 33.
라스킬참을 7개나 들어줘야 하지요.
라이트닝 소서가 아닌 바에야 하기 힘든 참세팅이며 또 라이트닝소서는 블럭소서가 되지 못합니다.(이는 조금 있다가 설명하죠.)
에쉴9스킬 메모리 룬워드를 사용해 볼까요?
18 + 20 = 38. 라스킬참 2개를 추가해야하는군요.

에쉴 메모리스태프를 사용한다면 스킬포인트를 좀 더 아낄 수 있겠지만 반대 창을 오직 에쉴을 위해 투자해야하므로 그다지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콜투암즈나 로레차지완드등 더 좋은 반대창 세팅이 있거든요.

따라서 에쉴 95%흡수를 위한 이뮨소서는 좀 더 제한적이고 특별한 세팅을 갖추어야 합니다.(공격스킬의 섬세한 투자와 충분한 마나량확보 등등)
더군다나 블럭에서 물리공격을 80% 차단하는 이 소서에게 있어 저토록 무리해가며 에쉴흡수량을 높일 필요는 없습니다.
에쉴또한 블럭이 실패했을 때만 적용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블럭은 공격을 '무효화'시키는 작용입니다. 라잎은 커녕 마나조차 건드리지 않죠. ^^

요는 자신의 캐릭 성향에 따라 적절한 에쉴흡수량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스킬이 그렇듯, 스킬포인트를 높이면 높일수록 에쉴의 흡수량 증가폭 또한 감소합니다.
에쉴에 순수 13스킬을 투자하고 올스킬보너스로 12를 받으면 스킬렙 25, 80%흡수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많이 변화를 주면서 세팅하고 스탯의 투자및 스킬도 다양하게 줘 봤지만 블럭소서에겐 80%정도가 가장 효율적이더군요.
그리고 텔키또한 16을 순수로 찍어 1:1의 마나공제비율을 가지도록 했습니다.
라이트닝에서 총 33의 스킬을 소비했습니다.

그럼 주요 공격스킬을 무엇으로 할까요?
일단 라이트닝을 생각해봅니다.
라스킬참을 좀 들어준다고 생각하고 에쉴의 투자를 줄이고 흡수율을 맞춘 다음 남는 스킬을 라이트닝계열에 몰아준다는 것이지요.
언뜻 합리적으로 생각되지만 이러면 딱 망합니다. -_-;;;
표현이 좀 그런데(^^:;), 왜냐하면 이 소서가 블럭소서이기 때문이죠.
블러킹을 합니다.
그것도 9프레임의 패블을 가지고 마구 막습니다.
라이트닝은 연사스킬이죠? -0-;;
빠른 패캐를 이용하여 마구 쏟아부어야하는 스킬 특성상 블럭소서가 라이트닝계열을 주력으로 삼았다가는 제대로 된 플레이가 되지 않습니다.
블럭소서가 라이트닝을 쓴다는 것은 패캐를 맞추지 않고 라이트닝을 쓴다는 것과 비슷하죠.
혹자는 '그럼 떨어져서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군요.
아.. 그렇군요.. 라고 할 뻔 했으나;; 그렇게 하면 블럭의 의미가 감소되죠.
플레이스타일이 아웃파이터가 된다고 했을 때는 블럭의 기회는 줄어들고 따라서 애써 블럭에 신경을 쓴 의미가 사라집니다.

그럼 결론은 나오네요.
블럭도중 간간이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며(라이트닝은 연사하지 않으면 힘들죠.)
자신이 블러킹하는 다른 의미가 있어야한다.... 곧 딜레이 스킬입니다. ^^

파이어와 콜드에서 딜레이스킬로 사용할만 한 것은 메테오, 히드라, 파월, 블리저드, 오브 등이 있네요.
그 중 시너지의 부담이 적은 것은 메테오, 파월(...아예 없죠?;;), 오브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파월은 메테오와 비교하여 데미지가 너무 적고 블럭을 유발하는 적을 빠르게 처리하지 못합니다. 초당데미지로 파월 선상의 적을 공격하니까요.
그리고 오브. 이녀석은 시너지는 적지만 역시 데미지가 딸립니다.
오브를 강화시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콜드스킬 강화쪽의 아이템세팅을 해 줘야하는데 그렇게 하면 세팅이 바뀌어 완전히 다른 소서가 되어버리죠. (이점은 맨 마지막에 또 언급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브의 타점을 맞추는 것이 조금 애매합니다.
블럭을 아주 잘 써먹으려면 근접플레이가 필요한데 오브는 멀리 날아가서 폭발하죠.
이전에 버스몰기 강좌글을 쓰면서 오브타점 인위적으로 맞추기의 팁에 대해 쓴 적이 있는데 그러한 팁 또한 하나나 소수의 적에게만 효용이 있는 것이죠.

자, 그래서 메테오. 메테오입니다.
블럭소서와 연관하여 메테오를 살펴봅시다.
일단 메테오는 원하는 지점에 떨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데미지를 보입니다.
메테오의 시너지는 인페르노와 파볼, 파볼트 입니다.
그러나 인페르노는 떨어지는 순간의 데미지가 아닌, 떨어진 후의 불데미지를 증폭시킵니다.
따라서 인페르노의 시너지로서의 중요성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럭소서는 한번에 앞의 적들을 치워줘야합니다.
아무리 블럭이 대단하다고 해도 시간을 끌면 피는 깎이게 마련이니까요.
때문에 인페르노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효용이 큰 파이어볼과 파볼을 주는 것이지요.
비록 파볼을 마스터하진 못하지만 스킬참 없이도 17-18k정도의 데미지는 나오죠.
데미지 차원에서는 일단 합격입니다.
파볼데미지도 8000은 쉽게 오버하는 강력함을 보이며 메테오의 딜레이동안 써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딜레이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죠. ^^
그렇습니다. 메테오는 1.8초의 딜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이어 쪽의 딜레이스킬이 대부분 그러하듯 아무리 데미지가 강하다고 해도 딜레이 시간동안 적이 도망가 버리거나 예측이 잘못되기 일쑤이므로 그 데미지를 제대로 먹이기가 힘들죠.
하지만 원하는 지점에 떨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떨어지는 지점에 몹을 묶어두면 되는 것입니다.
블럭과 에쉴로 무장한 자신을 미끼로 말이죠. ^^

메테오는 원하는 지점에 떨굴 수 있다...
블럭은 한무리의 적을 메테오 딜레이동안 몸빵할 수 있다...(-0-;;)
메테오는 한무리의 적(4야드)을 한번에 가격하여 치워준다. (-_-.;;;)

따라서 블럭과 메테오는 서로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는 시너지를 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
그리고 파이어볼, 이게 또 조합이 좋습니다.
일단 메테오의 강화를 위해 투자한 스킬이지만, 높은 데미지로 제2의 주력이 될만한 강력함을 보이죠. 거기다 가격당하면 패힛을 유발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패캐를 갖추고 연사하면 파볼로도 끝장을 볼 수 있다는 얘기죠.
파볼과 메테오, 그리고 블럭과 에쉴의 조합은 정말 굉장합니다.( 여기에 홀프용병까지 가세한다면;;;)

이같은 이유로 듀얼용이 아닌 이상, 메테오는 블럭소서와 최적의 조합을 보이는 스킬이라 생각됩니다.

3. 아이템

a. 장비

샤코(샤작)
마라아물
서펀트스킨아머(샤작)
스파이더웹새시
메이지피스트
쌍조던
실크위브
휘스탄스가드(샤작)
오크의심장룬워드

b. 참
애니힐리스(스탯을 우선시합니다.)
20피참 다수.

이같은 세팅을 통해 올스킬 +12, 110패캐(8프레임) 헬에서 올레35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레지는 이 이상 맞춰도 효용이 떨어지며 굳이 맞추시고 싶으시면 라레나 파레를 피참에서 유옵으로 구하셔서 맞추시길 추천합니다.

리듀스는 샤코의 10%가 전부입니다.
역시 높은 에쉴 흡수율로 인해 효용이 떨어지므로 더 이상은 맞추지 않습니다.

참 제외하고도 장비 풀셋착용시 라잎은 360이 되며(퀘스트포함) 12-16개정도의 스몰라잎참으로 700 전후의 라잎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서는 마나는 스탯으로, 라잎은 아이템으로 받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죠?
"1스탯 = 2라잎, 2마나"니까요. ^^
여튼 에쉴 80%와 풀블럭을 가진 소서로서 이 정도면 충분한 라잎양이라고 생각되네요.
거기다 오크심장을 사용하게 되면 오크세이지 소환으로 더 증폭이 되겠죠.
40%가 약간 넘으니 1000정도의 라잎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풀셋착용시의 마나는 1800 대가 됩니다.
역시 컨트롤하며 플레이하기엔 충분한 마나량입니다.

블럭은 풀블럭이며 패블프레임은 9프레임입니다. 굉장히 빠르게 막아내죠.
패블의 중요성은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드러납니다.
싱글 풀방에서 실험한 결과 4-5마리의 헬보바인은 소서의 손 한번 잡을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이름이 Don't touch me 죠. -_-;; 거기다 건들면 하늘에서 천벌이;;;;;)
리치가 긴 보바인들이 8방향에서 10마리 이상 자리잡고 공격했을때 비로소 마나가 보일만큼 깎여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말은 4-5마리가 날리는 '연타'는 다 막아낼 능력이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10마리이상쯤되면.. 연타가 아닌, 한번에 두 세방이 날아오기때문에 일부만 막고 일부는 통과시킬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요.
뭐 이건 캐릭의 약점이 아니라 블러킹 자체의 한계인듯 합니다.
방패가 한 두 세개 되는 것도 아니고 한번에 들어오는 여러 개의 공격을 '막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
실제로 제가 플레이 해 본 결과 헬에서 바알런을 하게 되면 풀방 어빌리언나이트들이나 데쓰로드도 4-5마리까진 상대가 가능합니다.
그 이상이 달려들게 되면 그건 벌써 '연타'의 범위를 넘어선 '다굴'이 되기때문에 블럭으로만 버티긴 힘들죠.
다만 파볼과 스태틱, 홀프용병과 디크리까지 가세하면 헬보바인은 100마리라도 상대하겠더군요. (정말입니다.)
실제 플레이시에도 앞서 말한 모든 것이 동원되면 바알미니언(닭튀김-_-;)들도 touch하지 못했습니다. ^^

샤코와 교복에 샤작을 하게 된 것은 패힛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패힛은 데미지를 입었을 때 원상태로 빠르게 회복하게 해 주죠.
실수로 몹들에게 포위가 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패힛을 맞추게 되면 연타의 허용은 줄게 됩니다.
맞아서 비틀거릴 때 다시 얻어맞는 횟수가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패힛을 유발시키는 또다른 상황, 즉 마법다굴의 경우도 좀 더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주죠.
일례로 블랙소울 라이트닝다굴을 들 수 있겠네요.
풀방기준으로 5마리가 한꺼번에 쏘는 라이트닝을 맞으면, 패힛모션때문에 2차라이트닝도 맞게 됩니다.
그러나 패힛을 맞추니 한대 맞고 바로 빠져나오더군요.
9프레임 패힛만 되어도 소울다굴은 피할 수 있습니다. (두 무리가 차례로 쏜다면;;; 또 모르지만요.)
따라서 패힛은 60 or 86선을 추천합니다.
실크위브말고 각 섭의 국신을 활용한다면 참세팅 없이 바로 60패힛은 충족되겠군요.
따라서 9프레임의 패힛과 패블럭, 8프레임의 캐스팅. 이 세 옵션 역시 서로 시너지를 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여담이지만, 오크의 심장은 참 좋은 룬워드죠. ^^
스킬과 패캐, 레지, 마나증폭, 오크세이지까지.. 정말 마법캐릭에게 좋은 옵들로 가득합니다.
거기다 리플라잎 20도 좋은 효과를 보이구요.

* 생각해 볼 수 있는 최상의 세팅
15패캐 크랲아물을 구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는군요.
에쉴소서인 이상 마나의 중요성은 암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세팅에서 마나량을 증폭할 장비중 하나를 현존하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로 교체한다면 역시 장갑이겠죠.
메이지피스트를 프로스트 번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단, 이 때 문제가 되는 것이 패캐프레임의 저하인데요.
15패캐 아물을 구한다면 바로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벨트 20, 무기40, 아물15, 갑옷30 = 105. 딱 8프레임이죠.
아물의 옵으로는 스킬 15패캐를 기본으로 하고 스탯과 마나정도만 붙어도 굉장히 좋을 듯 하네요. ^^
메이지피스트의 1파이어스킬이 아깝긴하지만, 스킬발로 승부하는 캐릭이 아닌지라 엄청난 마나량의 증폭앞에 가볍게 버릴 수 있는 부분이죠.


c. 스왚 창의 활용

앞서 스왚 창에 에쉴 지팡이를 두고 스킬을 아끼는 방안을 저는 권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무엇일까요?
일단 콜투암즈 룬워드+ 그림쉴드 조합을 생각할 수 있네요.
배틀커맨드를 외치고 배틀오더스를 외칩니다.(바바처럼 꺾꺾거리진 않더군요.. ^^)
배틀오더스가 6까지 붙는다고 했을때 배틀커맨드의 +1보너스와 올스킬 +11을 받아 18렙의 오더스, 도합 86%의 마나라잎 뻥튀기가 205초간 지속됩니다. ^^
총 마나량이 증가하면 리젠량도 증가하는 거, 알고계시죠? ^^
뭐 웬만한 데미지로는 마나가 줄어드는 걸 못느끼실 듯 합니다.
그리고 오크심장의 리플라잎20은 포션의 사용을 줄여주며 오크세이지의 소환으로 라잎은 더더욱 증폭되겠죠. ^^

다음은 로레차지완드의 활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로레완드는 스킬렙3에 87개까지 차지가 됩니다.
스킬렙 3의 로레는 6야드에 걸쳐 상대의 레지를 41% 깎으며 24초간 지속됩니다.
3렙의 로레로 없애지 못하는 이뮨도 있지만 그래도 로레차지완드는 타 속성보다 파이어이뮨을 없애는 데 큰 효용을 발휘하죠.
이는 다시 한번 파이어 소서를 선택하는 이유가 될 수 있으며 네크와 컨빅팔라가 없는 파티에게도 굉장한 도움이 되죠.

그리고 앵벌 셋의 혼용입니다.
알리바바에 리콰를 하게되면 블럭소서가 들 수 있는 요구치가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레더라 15%리콰 주얼과 8%매찬 주얼(-_-;;)을 박아 착용했으며 방패는 제왕운시입니다. 거기다 창고에 유닉그랜드참(매찬30%짜리)을 넣고 다닙니다.
샤코의 50%매찬과 알리바바의 렙따라 오르는 매찬, 그리고 제왕운시의 25%매찬에 참의 30%을 받으면 높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매찬(현재 203%)이 확보됩니다.
별도의 캐릭 세팅이나 전환을 하지않고 손쉽게 앵벌을 하고 다니죠. ^^

또, 오크의 심장을 구하지 못한 분들의 경우 위저드 + 휘스탄스 가드의 조합도 좋습니다.
이 세팅은 바알런 시에 쓰론까지 달릴 때와 퀘스트도우미시 사용되며 이 세팅을 하게 되면 올레 맥스와 높은 마나량을 가지게 되죠.
에쉴흡수율은 다소 떨어집니다만 블럭율은 그대로 가져가니 맞서 싸우지 않고 텔레하는 데는 그만입니다. ^^

4. 용병

용병은 나이트메어 액2의 홀프용병을 사용합니다.
어떤 캐릭이든 무난한 조합을 보이는 녀석이죠.
마이트용병과 비교했을 때 데미지가 떨어지지만, 소서가 그 오라 받아서 때릴 것도 아니고 하니 상관없습니다. ^^
세팅은 간단합니다.
제가 레더라 용병세팅에 재력을 투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유닉쓰레셔 + 탈뚜껑 + 듀리엘갑 정도의 조합만으로도 죽지않고 훌륭히 제 역할을 해 내더군요.

잠깐 유닉쓰레셔에 대해 얘길 하자면, 이건 뭐.. 용병을 위한 무기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정도로 허접하다는 게 아니라;;; 용병에게 들려 주었을 때 굉장한 성능을 낸다는 거죠.
데미지는 높지 않지만 빠른 속도와 높은 스틸양(14%), 그리고 공격시 33%확율로 터지는 디크리피파이.
기본적으로 홀프용병이라 오라가 발동되면 상대는 느려지죠.
거기다 디크리가 터지면 적의 공격속도 및 이동속도가 더 느려집니다.
한마디로 적들을 바보로 만듭니다. -_-;;
그리고, 디크리는 물리저항을 -50%하는 능력이 있죠.
이는 용병의 데미지를 증폭시킨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물리이뮨도 없애버린다는 거죠. -_-;;;;;;;;
파이어와 물리이뮨인 상황에도 스태틱 써 주면서 같이 몸빵하면 알아서 이뮨 없애고 잘 잡습니다. ^^

홀프와 디크리로 바보가 된 적에게 스태틱을 연사하고 파볼을 쏴주면서 메테오를 날리기란 정말 너무도 쉬운 일이죠.
게다가 이 소서처럼 블럭과 에쉴이 받쳐준다면 더 많은 적들과도 충분히 대적할 수 있습니다
Part.Ⅲ 컨트롤과 의의

1. 파티플

이 소서는 기본적으로 홀프용병으로 몹을 얼리고 용병과 더불어 몸빵을 하면서 메테오를 사용하여 몹을 잡아내는 소서입니다.
홀프용병이 터뜨리는 디크리저주가 발생하면 적들은 바보가 되고 거기에 파볼과 스태틱을 더해 몹들을 빠르게 처리합니다.

개인적으로 '건들지마'소서는 파티플레이에서 그 위력이 배가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용병의 홀프와 디크리입니다.
몹들을 느려지게 만든다는 것은 파티들로 하여금 그만큼 더 많은 공격기회와 생존기회를 부여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거기다 디크리의 -50%물리저항이 가져오는 효과는 물리공격을 하는 파티들에게 아주 유용하죠.
데미지 증폭과 이뮨의 제거를 동시에 행하니 말입니다.

둘째는 텔레가 가능한 탱커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일단 쓰론과 같은 장소에서 '건들지마'소서는 가까이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적을 찾아 공격합니다.
주요대상은 몰려오는 무리의 적들이죠.
살짝 주위를 돌면서 주의를 끈 다음 바로 앞쪽으로 착지합니다.
그리고 블럭을 하면서 스태틱을 연사하죠.
이때 쯤 용병은 홀프를 걸고 있고 디크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몰려오는 파티는 느려질대로 느려진, 물리저항이 -50%깎인데다 라이뮨을 제외하고 피가 반밖에 안남은 무리의 몹을 만나게 되죠. 아아.. 메테오와 파볼이 터지고 있군요.. -_-;;
파이어이뮨일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면 어빌리언나이트 무리 정도인데 이런 경우엔 어빌리언 뒤쪽의 어딘가에서 저주와 마법을 날리고 있는 언데드메이지(이넘들도 정말 싫죠. -_-;;)나 헬위치들에게 날립니다.
파티들은 약화된 몹을 처리하고 나면 뒤쪽의 서포트몹들까지 사라지게 되죠.

앞서 말씀드렸죠?
'건들지마'소서는 데쓰로드도 두렵지 않습니다.
풀방에서 3마리정도는 용병도움없이도 얼마든지 몸빵이 가능하며 용병의 도움을 받는다면 5-7마리까지도 상대가 가능합니다.
캔낫프로즌 옵션을 차고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녀석(거의 확실할겁니다. 도통 얼지를 않으니;;; 언제한번 아이템을 벗겨봐야하는데..-_-+)들도 홀프와 디크리앞에선 힘을 못쓰죠.

세번째는 주요 몹들의 암살(-_-;;)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겁니다.
데스로드와 함께 우리의 또다른 주적인 블랙소울에 대해 얘기해 보죠.
액5의 게스트몹중 가장 악명높은 이 녀석들은 라레를 50%깎는 능력이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황당한 데미지의 라이트닝을 쏘아댑니다.
고렙파티 집단 살해의 주범이죠. -_-;

여튼 이 녀석을 처리하는 방법을 논하기 전에 먼저 시야개념에 대해 짧게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다음은 네클랜의 moontool님께서 쓰신 [확장팩] 디아블로내에 물체의 반응 고찰(본월 분석)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이 가운데 시야개념과 몬스터의 AI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 아주 좋아 링크시킵니다.
http://neclan.net/bbs/zboard.php?id=strateg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시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PHPSESSID=5ea8d34d71e3c0455e13b8104e6438db

moontool님의 글에서 본 바와 같이, 적들은 일단 시야 내에 들어온 적에 대해서만 행동을 개시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시야 내에 있는 적과의 거리를 감안하여 가장 합리적인 공격형태를 행하죠.
보통 디아상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한가지 정도의 공격형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수의 공격형태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들이 있는데요, 그 중 대부분이 원거리 공격형 몬스터입니다.
이들은 원거리 공격과 근접공격, 두 가지의 공격 형태를 다 가지고 있죠.
따라서 원거리 공격형 몬스터라도 근접했을때는 근접공격으로 전환하여 공격하게됩니다.
메테오와 파월을 쓰는 다크로드들도 붙으면 따귀를 날리고(-_-;;;), 바알도 용병이나 소환물을 앞에 세우면 근접공격을 행하게 되죠.
블랙소울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녀석은 라이트닝을 쏘는 원거리 공격형태와 근접 공격형태인 마나번 따귀치기(-_-;;)를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소서에겐 난감한 상대죠.
떨어져서 싸우자니 무서운 라이트닝이 날아오고 붙어서 싸우자니 당장 마나가 바닥나고...
그러나 '건들지마'소서는 다릅니다. 블럭소서이기 때문이죠. ^^

일단 이 녀석들의 무리가 보이면 주위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 다른 소울들의 무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텔레로 빠르게 접근하여 붙습니다.
그럼 그 순간 녀석들은 마나번 따귀치기로 전환하며 따라서 파티를 사망에 이르게 만드는 엄청난 누전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다음엔 메테오 쓸 것도 없습니다.
그냥 헬 풀방기준, 파볼만 2-3방 날려주면 끝납니다.(헬에서 Gloam/Burning Soul/Black Soul 모두 파레는 0 입니다. 후후후후)
파볼은 스플래쉬 데미지로 적긴 하지만 범위공격이며 패힛을 유발시키죠.
따라서 소울들은 접근한 그 순간부터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끝납니다.
간혹 마나번 싸다구를 날리는 녀석이 있어도 높은 블럭율로 다 막아냅니다.
데쓰로드도 몸빵하는데 소울들 밀리어택쯤이야.. ^^;

그런식으로 파티보다 앞서 나가 한무리씩 빠르게 처리하고 돌아옵니다.
이 방법은 짜증나는 헬위치나 다크로드, 언데드메이지에게도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아, 소울들이 워낙 무서운 놈들이라 조금 더 설명하겠습니다.
소서를 제외한 캐릭도 사실 이 시야개념과 몹들의 행동양식을 알아두면 아주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바바는 리프로 블랙소울들에게 접근하면 되고 팔라는 삼각차지(-_-;;;) 혹은 비거 등으로 우회하여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군요.
그리고 아마존, 드루이드, 어쌔신, 네크는 모두 소환물을 가지고 있죠?
그냥 소환물을 바로 앞에다 소환하면 됩니다.
그럼 녀석들은 '시야 내의 가장 가까운 적'이라는 공격 규칙에 따라 녀석들에게 따귀를 날리게 됩니다.
한번 해 보세요.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

또 소환물이 없지만 용병컨트롤에 익숙한분들은 용병을 녀석들에게 붙일 수도 있습니다.
쓰로잉바바나 해머딘의 경우는 굉장히 빠른 달리기를 보유하고 있죠.
이를 이용해 라이트닝을 피해 살짝 우회하면 용병이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따라옵니다.
용병이 달려오고 있다가 어느순간 용병과 소울들이 서로의 시야내에 서로를 포착하는 시점이 옵니다.
그때 살짝 뒤로 빠집니다.
그럼 용병은 소울을, 그리고 소울은 용병을 공격하게 되죠.
이른바, 애들끼리 싸움나는 판입니다;
뭐, 가볍게 뒤에서 말리는 척하며 서포트합니다.(-_-;;;)
거리를 잘 조절하여 용병이 붙었을 때 용병에게 라이트닝을 날리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네번째. 주요 퀘스트의 진행및 길찾기에 있어 적격의 자격을 가집니다.
오크의 심장을 들게 되면 별도의 세팅이나 스왚없이 빠른 패캐와 블럭, 레지를 확보하게 되죠.
이 상태로 길을 찾거나 퀘스트를 진행하면 죽을 일이 없습니다.
요컨대, 맞서 싸우는 게 아니라면 '건들지마'소서를 죽이기란 참 힘들다는 얘기죠.
오크의 심장 없이도 스왚창의 활용 부분에서 언급했듯이 이 능력은 위저드 + 휘스탄스 가드 세팅으로도 얼마든지 충분한 효용을 보입니다.
아이템없다고 키우는 거 포기하지마세요. 오크의 심장이 없으면 신옵이나 레어오브도 괜찮으니까요. ^^

2. 솔로링

솔로링은 그다지 언급할 게 없는 듯 하네요.
헬 솔로링을 한다면 거의 죽을 일이 없습니다.
다만, 블럭과 에쉴흡수에 너무 의존하고 굳어진 플레이를 한다면 좀 위험하죠.
파이어이뮨은 웬만하면 용병이 잡습니다.
4-5마리정도라도 스태틱없이 혼자 잘 잡더군요.
그리고 상황이 많이 어려우면 로레차지완드를 활용하여 잡아주면 되구요.
다른 1원소 소서들과 비교하여 그나마 쉬운 솔로링형태를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2원소 소서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요. ^^

소서로 솔로링을 한다면 거의가 앵벌일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앵벌은 참 쉽습니다. -_-;
주요몹들을 알아보죠.

a. 메피
강건너 불구경은 이제 안녕입니다.
보이자마자 달려들어 메피의 품에 안깁니다.-_-;;;
그러면 메피는 "Nice meet you~♡"하면서 손 한번 잡아보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가볍게 무시하고 스태틱후 파볼+메테오로 끝장을 봅니다.
어떤 땐 용병이 살짝 뒤로 빠져서 긴 리치를 이용하여 공격하는, 소서를 몸빵삼아 용병처럼 활용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_-;;;;;
메피 1:1상황에서 높은 블럭과 에쉴은 포션사용조차 허가하지 않습니다.
가끔 운이 나쁘면 근처의 절름발이가 같이 달려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뭐 둘 다 수퍼유닉몹이라 해도 웬만하면 동시에 상대 가능하더군요.
그래봤자 1:2니까요.

b. 핀돌
인기가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다른 파티들을 기다리기 힘들 때 막간을 이용해 한번씩 들어가 보게 되죠.
녀석의 무서움은 바로 집단 차지어택입니다.
한두방은 견딥니다만 그렇게 해서는 견적이 안나옵니다. -_-;;
앞서 몬스터의 행동양식에 대해 이야기 했었죠? 요는 그겁니다.
차지를 못하게 만들면 됩니다. (말은 쉽군요.. ^^;;)
텔레를 통해, 빠르게 다가가서 녀석들의 한가운데에 착지합니다. -_-;;;
이넘들이 5-6마리이고 풀방이라면 한방한방이 무섭긴 하지만 빠르게 연타를 먹이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다 막습니다.
조금 위험하다 싶으면 한가운데 착지했다가 무리의 한쪽으로 살짝 빠지면 됩니다.
그리고 스태틱에 파이어공격. 상황종료죠. -_-;
아, 혹시 파낙이나 마이트가 걸려있을지도 모르니 용병오라는 키고 들어가시길 권합니다. ^^

c. 엘드리치오브와 쉥크더 오버시어
액5 첫번째 웨이의 앞뒤로 있는 녀석들이죠.
먼저 위로 갑니다.
엘드리치오브와 싸울 때 조금 기다려주면 용병이 오라를 킵니다.
그럼 빠른속도로 녀석들을 요리하고 아래로 내려가죠.
아래쪽엔 퀼캐트라고 액1의 독가시 쏘는 쥐들이나 액2의 창을 던지는 슬링어, 버닝데드아쳐등이 자주 대기하고 있죠.
가볍게 무시하고 쉥크더 오버시어쪽으로 가서 살짝 돕니다.
그럼 훌프가 싸악 하고 걸리죠.
이때 오버시어만 죽이면 됩니다.
오버시어가 파이어이뮨이고 주위에 원거리 공격형 몹이 좀 많다 싶으면 한무리 정도는 먼저 처리해 주시는 게 좋겠네요.

d. 바알
바알은 혼자하면 조금 힘듭니다.
먼저 쓰론에 있는 몹들중에 어빌리언이나 데쓰로드들이 파이어이뮨이라 혼자 처리하기 난감하구요,
처음에 나오는 다크원들과 셔먼계열의 녀석은 쉽게처리가 가능합니다만 맨마지막의 닭튀김들을 밖으로 끌어내야하는 데 이게 또 귀찮죠.. -_-;
일단 처음에 쓰론에 있는 몹들의 종류가 관건이겠네요.
그리고 월드스톤채임버 내에만 들어가면 바알은 문제될 것이 없더군요.
악명높은 5연타 삼각김밥도 문제될 것이 없고..
가장 위협적인 것이 마나오링 꽈배기 어택인데 접근을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문제입니다.
딱 붙으면 마법이라든지 마나번 형태의 공격은 제지시킬 수 있으니까요.
용병 렙이 높으면 바알한테도 디크리를 잘 걸더군요. ^^

3. 발전가능성

80%의 블럭 에쉴의 결합이 소서의 특징이죠.
이 소서를 만들고 혼자서 가만히 생각하다가 이를 이용한 다른 형태의 소서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장 싱글에디터를 이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결론은 에쉴 + 블럭을 조합한 오브 소서입니다.
얼마전에 에쉴에 의존한 오브소서에 관해 글을 쓰신 분이 계시던데.. 이 자리를 빌어 블럭의 조합을 조심스레 권해드리고 싶네요.
2500이상의 마나라 해도 에쉴에만 의존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세팅은 유닉디멘셔널샤드 + 샤코 + 크랲 패캐아물 + 올무스갑(신교복) + 스파이더웹새시 + 쌍조던 + 프번 + 레어부츠(달려및 힘과 마나) + 휘스탄스가드 입니다.
콜드소서에게 있어 신유닉 스파이어헬름이 더 좋지 않느냐라고 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일단 힘 요구치가 굉장하더군요. 98이었던가요?
그에 비해 콜드스킬 뎀쥐 증폭은 8-15%로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리콰를 한다면 60대정도로 떨어지지만 콜드 유닉주얼을 작업할 수 없죠.
결론은 소서2스킬 10패캐에 힘 덱스 왕창 붙은 아물을 구하고 15%짜리 스파이어드헬름을 구하지 않는 한 이녀석은 사용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위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콜드 유닉주얼작 샤코가 무난하더군요.
리콰작 스파이어드헬름과 비교했을 때 콜뎀증폭은 그리 차이나지 않습니다.
대신 샤코는 마나와 라잎을 엄청나게 주죠.
선택에 있어 조금 신중해야할 부분인 것 같네요. ^^
각설하고, 이같은 형태의 소서가 덱스 투자하고도 2000이상의 마나는 가볍게 나오며 라잎상황은 700대로 '건들지마'소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노블럭소서와 비교했을 때 에쉴레벨은 같고, 마나는 덱스투자로 인해 좀 부족하죠.
하지만 블럭은 에쉴이 적용될 기회를 상당부분 차단하니 그정도의 마나로도 충분합니다.
블럭을 갖추었으니 좀 더 과감한 플레이도 가능하구요 상대에 따라 컨트롤을 잘 해 준다면 마나포션을 사용할 일도 없더군요.
여튼 오크심장을 쓰지 않으니 더이상의 라잎 증폭은 없구요, 콜투암즈를 사용한다면 상당부분 증폭이 가능합니다.

스킬은 에쉴, 텔키, 오브, 아이스볼트 만땅 스태틱1 프로즌아머1 콜마1 정도고 나머진 트리1씩.
그리고 남는 스킬을 모두 웜쓰에 쏟아부었습니다.
프로즌아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99렙기준으로 웜쓰도 만땅할 수 있더군요.

여튼 별 생각없이 막 떠오른 생각으로 키우고 세팅해도 충분히 강하더군요.
따라서 이런 식으로 블럭과 에쉴을 결합하는 것은 여러형태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듯합니다.

4. 주의사항

'건들지마'소서를 육성하실 때 주의사항및 단점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일단, 독은 정말 쥐약입니다.
낮은 독뎀은 상관이 없지만 쓰론에서 아즈멜더 커시드가 쏘는 독정도라면 라잎 날아가는 건 순식간입니다.
독뎀은 에쉴이 부담해 주지도 않더군요. (흑. 미워;)
따라서 해독포션을 한 두개정도는 소유하시길 권합니다.

챔피언및 유닉 일부 몬스터와 파낙이나 마이트등을 키고 나오는 무리에겐 조심스런 플레이를 요합니다.
이 넘들에게 블럭과 에쉴만을 믿고 달려들다간 낭패당하기 십상입니다.
용병이 홀프와 디크리를 완전히 건 상태에서만 접근하는 게 좋으며 오라를 거는 몹을 되도록 빠르게 잡아내는 것이 필요하겠죠.

조금 더 부연설명하자면 아무리 블럭과 에쉴이 있더라 해도 막무가내식 플레이는 무리라는 것입니다.
하다 보면 죽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되며 그럴 경우 좀 더 무딘, 혹은 과감한 플레이를 하게 되죠.
하지만 그러기엔 1.10의 난이도가 너무 높습니다.
항상 주위를 살피고 정교한 텔레를 하며 필드를 누비는 데에 신경을 써 주세요.
처음에 그냥 안심하다가 억 하며 죽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과감한 플레이로 감을 익히시는 것은 좋지만 버릇이 되면 곤란하겠죠. ^^

5. 의의

자, 드디어 마무리입니다.
많은 부분을 얘기한 것 같은데 실제로 보니 영양가 있는 이야기는 얼마 되지 않는군요. -_-;;

어쨌든 1.10에 들어 참 재미있게 키우는 캐릭인 듯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경을 써 주었던 세세한 부분들 까지 서로 잘 맞물려서 좋은 궁합을 내는 것이 기뻤구요.
다른 것보다 지옥같은 난이도의 1.10헬에서 신나게 필드를 누빌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소서님은 몸빵을 하시면서 왜 피가 안다시죠?'
뭐 이런식의 칭찬이나 다른 파티분들의 탄성을 들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죠. ^^
아이템이 그다지 화려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레더에서 제가 맞출 수 있을정도니.. 스탠에서는 그다지 무리없는 세팅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유닉쓰레셔는 스탠에서 구할 수 없겠지만 레더시즌 끝날 때까지 다른 좋은 무기들을 사용하시면 되겠죠.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헬클렌 디아블로 전략 게시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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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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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디아를 한지는 3년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하죠!! ㅋㅋ;;

제가 패치 되고 벅링 사라지고 충격으로 2달 하다 안했스빈다..ㅋㅋ

탈셋이라!! 최고죠!! 앵벌로는 진짜 손색이 없고

요즘 탈갑 비싸죠??ㅋㅋ 진짜 저 탈셋 구할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ㅋㅋ 기억난다!! ㅋㅋ 님 홧팅!!

자 이제 본론으로 가야죠.. 피케이라!! ㅋㅋ

님 탈셋으론 진짜 같은 소서는 이길수도 있죠...어쩌다

하지만 아마존이나 바바나 등등 절 대 못이깁니다!!

이긴다면 진짜 우연이 겠져ㅛ??

님이 만약 히드라소서나 프로즌오브로만 하는 소서 들만 우연으로 이기지

(요즘 시너지 있잖아요..ㅋㅋ) 님 피케이를 할래면 아예!! 피케이 소서로 만드세요^^

알잖아요..메쉬에 등등 끼고 하면 지존이죠!!!!!!!!!

님 피케이는 힘들어요...돈 잃으니까 하지마세요...그럼 ~~ 즐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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