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은 이 사업과 관련해 후지전기의 PAFC(인산형 연료전지) 100kW급 20대, 총 2MW 규모의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한 연료전지시스템은 경제성 확보를 목적으로 경북지역의 목욕탕 및 사우나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2018년 3월~12월에 걸쳐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 본 계약과 관련해 장기 유지보수계약(LTSA: Long Term Service Agreement) 역시 별도 체결할 예정이다.
2018년 말에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16 GWh의전기를 생산해 경북지역의 각 사업장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동시에 2,7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난방열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올해 초 유일산업에 공급한 PAFC 100kW 연료전지 발전소 4기의 상업운전을 9월 말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히며, "향후 소규모 사업자용 신규시장 저변 확대를 통해 국내외 연료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퓨얼셀은 지난 10월 초 한국투자증권과 IPO 대표 주간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년 상장에 성공한다면국내 연료전지 기업 중 최초 코스닥 상장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