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특성화고·제대군인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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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15.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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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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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해운대 벡스코서 개최, LG전자·농심 등 대기업부터 공사·공단·중기도 대거 참여
박람회 통해 정직원 채용시 국민銀서 최대 1천만원 지원
특성화고 학생과 제대군인들의 구직을 돕고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지방보훈청,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병무청, 부산시교육청 등과 함께 부산·울산·경남지역 특성화고 학생·제대군인 채용박람회를 17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B굿잡이 함께하는 2018 특성화고·제대군인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는 매년 1~2회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부산지방보훈청, 벤처협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개최하게 됐다.

구인기업으로는 월드클래스300, 글로벌강소기업 등에 선정된 우수 중소·벤처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 공사·공단, 금융기관 등 100여개의 기업도 직·간접으로 참가해 3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참여 대기업은 LG전자, 삼성전기, 한진중공업, 두산중공업, S-OIL, 현대로템, 농심 등이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우하이텍, 트렉스타, 태웅, 태광산업 등이 참여한다. 공사·공단에스는 부산교통공사, 한국수자원관리공단, 부산은행, 부산대병원 등 포함된다.

지역 특성화고생은 부산공고, 부산관광고, 부산진여상, 부산문화여고 등 20여개 학교에서 1500명 이상이 참가한다. 병무청과 협력을 통해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보충역 구직자도 약 400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병역지정업체에 보다 폭넓은 인력 채용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제대군인, 취업맞춤특기병,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등도 1000여명이 참가해 취업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직원을 채용하면 KB국민은행에서 정규직 채용 1명당 1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보장하는 등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5인이상 중소·중견기업에게는 만 15세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청년추가고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매년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발굴,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보훈청과 공동 개최해 그동안 제조업에 집중된 참가기업 구성을 서비스업, IT(정보기술)업종 등으로 다양화해 보다 많은 특성화고생, 제대군인들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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