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성강이 다정한 사랑꾼이어야함 진짜 닦개도 이런 닦개가 없고 잣잣 중에도 존조가 아프다고 그만하라고 그러면 당장 그만 두고 노콘안싸는 상상도 못함
존조는 성강 밖에 없긴한데 특유의 오진 성격때문에 사람이 유독 많이 꼬이고 자기도 딱히 막지는 않을 듯 그래도 뒤는 내주진 않음
성강도 이런 존조를 알고 있고 존조가 선을 넘는 애들 차단 못할 때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게 만드는데 존조는 이걸 몰라야함 다정한 복흑집착탑...
눈치 빠른 존조지만 자기 애인 한정 눈새 되는 거... 그리고 어디 가서 약한 소리 절대 안하는 존조인데 성강 앞에서는 칭얼거리고 나 힘들어 안아줘 같은 거 자주 할 듯
남들 앞에서 염병천병은 대외적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존조 때문에 못하지만 둘 사이의 미묘한 텐션이나 아우라 때문에 염병천병인 거 알아채는 사람들 꽤 될 듯 그리고 성강이 지 친구들 만날 때마다 우리 존은~ 우리 요한이는~ 하면서 존조 자랑 맨날 해댈 듯 그러면서도 섹털이나 과도하게 귀엽거나 기타 등등 반할만한 포인트 같은 건 잘 걸러서 이야기할 듯
그리고 성강은 애같은 거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거 같은데 존조는 은근히 애를 원할 거 같음 노콘노섹이지만 가끔은 성강이 강압적으로 나와줬으면 하는 거... 그러면서 애 가질 핑계도 생기고... 성강은 아무리 자기 자식이라지만 존조 나누기 싫어서 애 갖는 거 싫다고 생각할 듯 근데 또 막상 존조 닮은 예쁜 아기나 자기 닮은 애기 둘 중에 누가 나오던 예뻐하긴 할 거 같다 하지만 여전히 존조 뺏길까봐 질투는 할 듯
존조는 애 갖고 싶었는데 막상 낳고 보니까 예쁘긴한데 후회할 거 같음 내가 뭐하러 10개월 고생해가면서 기다렸지... 현타 오지게 맞을 듯 성강이 은근 애 싸고 돌면 남편새끼도 변하고 뭐하러 애 낳았지 싶을 듯 근데 성강이 해감 잘 해주겠지...?


아무튼 내 안의 성존은 다정한 복흑집착탑X유능하고 예민한 눈새텀 정도로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