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다큐 최고다] 글로벌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리더 천궁의료기 - 김찬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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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5.25.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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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은 물론 가까운 이웃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사후관리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진 헬스케어 분야의 리더. ‘천궁의료기’의 김찬휘 회장이다. 천궁의료기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정용 온열의료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천연 목재를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로 기존 온열의료기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본사를 찾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김 회장은 회사 1층에 대규모의 온열 찜질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김 회장이 생산하는 온열기의 주요 고객은 50~60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 중엔 이미 여러 차례 찾아오는 사람들도 대다수다. “고객이기 전에 저에게 찾아오신 손님이잖아요” 김 회장은 무료 체험을 마친 고객들에게 직접 점심 식사 배식에 나선다. 혹시나 입에 맞지 않는 반찬은 없는지, 부족한 음식은 없는지 일일이 둘러보며 살피는 김찬휘 회장은 늘 모든 직원이 다 식사를 마친 후에야 비로소 숟가락을 든다. 우수한 제품에 대한 인기만큼 사람들은 김 회장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성품에 대해 입을 모아 칭찬한다. “건강을 아우르는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사람이라면 정직한 품질과 정직한 경영에 바탕을 두고 구성원들과 감동을 함께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다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하는 김찬휘 회장을 <성공다큐 최고다> 제작진이 직접 만나봤다.

Q. 본인 소개
저는 좀 젊어서 창업을 했어요 28년 전에 1인 창업으로 시작해서 제어장치 분야에서 한 7년, 의료분야에서 20여년 올해로 28년 차 되고 있고요 창업을 해서 처음에 초창기에는 많은 부를 이뤘는데요 제가 그릇이 안 돼서 가진 부는 내 것이 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담을 그릇이 되게끔 제가 노력을 좀 많이 했고요 12년 전에 제가 창업교육센터에서 다시 재창업을 했어요 지금의 시스템을 갖춘 거는 그걸 계기로 해서 제가 다시 창업교육센터에 들어가서 제대로 창업 경력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창업을 하면서 성과를 냈습니다

Q. 제품 개발 노하우를 원하면 알려주신다고 들었다
주력으로 하는 메인 제품 같은 경우에 발명 특허가 7건이 있어요 저희가 지금까지 다른 회사하고 어떤 디자인 침해나 특허 침해로 인해서 저희 걸 혹시 모방하고 있더라도 저희가 법적으로 걸지 않는 이유가 있어요 왜냐하면 저희 것이 좋아서 모방하는 기업이 제대로 만들어서 성장하면 저도 또 거기에 자극받아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저희한테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면 제가 얼마든지 알려주고 있고요 실제로 그런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오픈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Q. 무상 A/S 기간이 5년이다
10년 하고 싶은데요 뭘 (웃음) 의료기 제품 특성상 무상 AS기간을 길게 가지고 간다는 건 기업으로 봐도 수익을 포기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게 될 거에요 무상 A/S를 5년 실시한다는 건 어떤 고장이 나더라도 고객한테 이유를 묻지 않는다는 뜻이거든요 지금까지 5년 무상 A/S를 한다고 해서 손해 보는 건 전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상 A/S를 함으로써 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고객이 그만큼 손실을 보기 때문에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상 A/S를 실시하고 있고요 지금까지 잘 이행하고 있습니다

Q.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성공 비결은?
창업을 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의 가장 큰 성공 요인 첫 번째는요 누구한테도 뒤처지지 않는 정직함이라고 봐요 경영도 투명하게 정직하게 하고요 제품도 정직하게 만들고 시간을 걸리지만 결국 나중에 보상으로 돌아오더라고요 그다음 중요한 것은 배려더라고요 나를 좀 희생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있으니까 많은 분이 제 편이 돼주시고요 편이 되신 분들이 다 저한테 이득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계속 성장할 수 있었고요 정직과 배려라는 바탕 위에 목표가 정확하게 있어야 되겠더라고요 성공의 노하우는 정직한 경영이 기본에 있고요 정말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목표
사업 초창기에는 그냥 내 가까운 이웃 주변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였는데요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고 꿈도 많이 커졌어요 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미 회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어서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지금 많은 분이 저를 보고 있고 저의 사업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성공이 곧 저의 성공이기 때문에 앞으로 매년 서민 갑부를 만들어가는 게 꿈이고요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정말 의료기 회사에서 1등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정말 단 한 번도 위법행위를 하지 않고 정말 이 사람은 정직 경영한다는 그 평을 받는 거예요 기업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이 저로 인해서 행복해지는 거 그게 바람이자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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