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PD들은 과연 어떻게 일할까? 대중문화평론가인 저자는 예능 PD도 직장인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그들만의 일하는 법을 프로그램 제작기와 연결하여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창의적이라고 알려진 예능 PD인 나영석, 서수민, 신원호, 김용범, 신형관, 김태호는 이 책을 통해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단계부터 성과를 창출하기까지 어떻게 회의하고 어떻게 조직을 관리하는지 조목조목 풀어낸다. 스타 PD가 아니라 직장생활 선배로서 이들이 건네는 조언은 일에 임하는 자세는 다큐처럼 진지하지만 예능처럼 재미있고 신나게 일하고 싶은 20~30대 직장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무한도전》 《개그콘서트》 《꽃보다 청춘》이 재미있었다면,
이제 진지하게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들여다보자!
취업준비생부터 신입사원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예능 PD 6인은 어떻게 창의성을 발휘해왔나?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PD들은 과연 어떻게 일할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창의적이라고 알려진 예능 PD 6인 나영석, 서수민, 신원호, 김용범, 신형관, 김태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성공시켜왔다. 대중문화평론가인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해 ‘직장인 예능 PD’의 직장생활 성공 노하우를 프로그램 제작기와 연결하여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에 담아냈다.
이 책은 예능 PD들이 어떻게 창의적으로 일하는지를 주로 다루며 직장인으로서 그들이 느껴온 솔직 담백한 스토리를 풀어놓는다.
나영석 PD는 ‘나영석 표 놀이터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무계획이 계획’이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의외의 사건에서 특별한 재미를 찾는다는 것이다. 100명이 넘는 개그맨과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성공 코너를 만들어온 서수민 PD는 조직관리를 창의성 발휘를 위한 최우선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신원호 PD는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드라마를 연출하기로 마음먹은 후 배우 캐스팅과 제작 프로세스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자신이 자신 있는 예능 연출 방식으로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결정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경청’을 꼽는 김용범 PD는 스토리텔링을 프로그램에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성공시켰다. 케이블TV 초창기에 입사해 Mnet을 최고의 음악 방송으로 키운 신형관 PD는 마니아적인 집념과 열정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평PD 최초 CJ그룹 상무에 오른 인물이다. 예능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김태호 PD는 9년간 《무한도전》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 ‘예능의 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고 보면 예능 PD도 직장인
훔치고 싶은 그들만의 직장생활 성공 노하우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 성공시켜 온 스타 예능 PD 6인을 회사원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봤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들도 알고 보면 직장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생생한 조언은 무한 정체 중인 직장인들의 성과달성, 조직관리, 회의진행 방식에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직장생활에서 정체기를 겪었을 때 어떻게 극복해냈는지, 프로그램 성공 이후 자만에 빠지지 않고 다음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실의에 빠진 후배에게 어떻게 조언했으며 상사는 어떻게 설득하는지까지 가감 없이 제시함으로써 믿음직한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공하는 직장생활을 위한 창의적인 가이드북’ 같은 즐거움을 주는 이 책은 다큐처럼 확실하게 일하지만 예능처럼 신나게 일하고, 쉬고, 회의하고, 회사 생활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로 가득하다. 더불어 《응답하라 1994》 《꽃보다 청춘》의 이우정 작가가 예능 PD와 작업하며 곁에서 바로 본 그들의 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추천사
“누구보다 다큐처럼 일하지만 예능처럼 신나게 일하고, 쉬고, 회의하고, 조직을 관리하는 그들의 열정을 나는 정말 사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 오랫동안 함께 일하고 싶다. 이런 믿음을 주는 동료나 선배, 후배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예능계에 몸담고 있는 것이 즐겁다. 남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즐거워야 한다.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늘 노력하는 그들의 존재가 사실 성공 프로그램을 위한 ‘신의 한 수’가 아닐까? 나는 확신한다.”
- 이우정(《응답하라 1994》 《꽃보다 청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