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트렌드 ②] 순금ㆍ안마의자…1인가구 추석선물 편의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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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추석 선물세트. [사진 제공=미니스톱]
-‘윤아 와플기’, ‘델키 튀김기’ 등 소형가전 판매

-1~2인가구 위한 간편 먹거리 세트도 마련

-순금 코인,애견 해먹 등 이색 선물도 눈길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편의점 업계가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1인가구 시대에 맞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순금바, 안마의자, 반려동물용품 등 선물 받는 사람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씨유)ㆍGS25ㆍ세븐일레븐ㆍ미니스톱 등 편의점 업체들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CU는 이번 추석을 대비해 270여개, GS25는 670여개, 세븐일레븐은 400여종, 미니스톱은 660여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CU는 과일ㆍ한우ㆍ굴비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270여 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가수 윤아가 써서 유명해진 일명 ‘윤아 와플기’와 ‘윤식당’에서 배우 정유미가 사용해 화제가 된 ‘델키 튀김기’ 등을 추석 선물로 내놨다.

‘펫팸족’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관련된 추석선물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의 인기 상품 ‘애견집과 ‘애견 해먹’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더리얼 레시피 비프로프’와 ‘오리 고구마 케이크’ 등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건강간식도 마련했다.

GS25는 농ㆍ수ㆍ축산물 신선식품과 통조림, 수제햄 등 가공식품, 주류, 위생용품 등 672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 중에는 3.75~50g의 순금 코인과 골드바 카드, 행운의 열쇠, 복돼지 등 26종의 순금 상품도 있다. 버버리,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마크제이콥스 등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 지갑, 벨트 등도 판매한다. 모둠전, 궁중버섯불고기, 삼색나물 등 1~2인가구가 간단히 명절 상차림을 즐길 수 있는 간편식도 선보인다. 이밖에 바디프랜드, 코지마 안마의자 5종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400여 가지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소포장 가정간편식(HMR), 일본 도쿄 밀크 치즈 팩토리의 쿠키세트, 스페인 흑돼지 ‘이베리코’ 등을 판매한다. 이밖에 원터치 텐트, 휴대용 의자, 블루투스 스피커 등 나들이 용품과 와플 메이커, 에어프라이어 등 주방가전 상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선보인다.

미니스톱은 정육, 수산물, 건강식품, 청과 등 660여 가지의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특히 ‘소확행’ 카테고리 신설이 눈에 띈다. 스와로브스키 귀걸이, 보보스와인냉장고, 시호 스무디, 매그넘 아이스크림 등 ‘작은 사치품’을 테마로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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