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교양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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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04.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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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차별의 언어 우리나라, 조선족, 다문화가정, 베트남 쌀국수…. 입말로 흔히 쓰이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말들에 소외감을 느낀다면? 이화여대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석·박사)의 장한업 교수가 ‘무심코 쓰는 일상언어로 본 우리 사회의 차별의식’(부제)을 예민한 감각으로 포착하고 상생의 언어를 강조한다. /글담·1만4000원.

선비, 사무라이 사회를 관찰하다 재일교포 3세인 지은이가 임진왜란 직전인 1590년부터 1764년까지 일본에 다녀온 조선통신사들의 견문기 35종을 바탕으로 일본에 대한 조선의 인식 변화를 추적했다. 호감과 반감, 우월감과 놀라움이 뒤섞인 당대 지식인들의 눈을 통해 오늘날 한일 관계의 미래를 탐색한다. 박상휘 지음/창비·2만5000원.

과학자들 1~3 인류의 과학사에 굵은 획을 그은 과학자들의 업적을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보여준다. 생물학·의학·화학·천문학·양자역학 등 자연과학 전체를 아우른다. 1권 ‘그래도 지구는 돈다’, 2권 ‘모든 것은 빅뱅에서 시작되었다’, 3권 ‘보이지 않는 것들의 정체를 밝혀내다’. 김재훈 글·그림/휴머니스트·1권 1만7000원, 2~3권 1만8000원.

경제학의 모험 유엔과 세계은행 등에서 생생한 경제현장을 경험한 영국 경제학자가 ‘플라톤에서 피케티까지 상상력을 불어넣는 경제학자들의 도전’(부제)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보인다. ‘하느님 나라의 경제’부터 자유무역 대 보호무역, 게임이론과 행동경제학까지 경제사상사의 거대한 파노라마. 니알 키시타이니 지음, 김진원 옮김/부키·2만원.

수학의 언어로 한글을 만드노니 인문학과 과학에도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 수학자가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의 제자 과정 및 구성 원리를 유클리드 기하학, 고차연립방정식 등 수학적 원리로 해석하는 독특한 시도를 했다. 글자의 대칭, 자·모음을 결합한 음절의 가짓수 계산, 음소 암호화 등을 수학으로 설명한다. 김용관 지음/평사리·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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