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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갈릴레오 "그래도 지구는 돈다" 발언 뒷이야기 풀어내

[김혜정 기자 hjkim@msnet.co.kr] tvN 알쓸신잡3 '그래도 지구는 돈다' 발언 부분. tvN 캡처

12일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5명의 잡학박사와 함께하는 tvN "알쓸신잡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에서는 이탈리아 피렌체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번 여행에서는 지동설(태양이 우주 혹은 태양계의 중심에 있고 나머지 행성들이 그 주위를 공전한다는 우주관)을 주장하다

목숨을 잃은 이탈리아의 천문학자·물리학자·수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대해 토론했다.

갈릴레오가 남긴 명언 '그래도 지구는 돈다'의 출처를 두고 현재까지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과학박사 김상욱은 "갈릴레오가 재판을 하는 장면들이 여러 번 그림에 그려졌다. 그 그림가운데 하나에서 한 귀퉁이에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 그래서 수소문을 해보니까 그런 말을 누구한테 한 거 같긴하다."라며 "공식적으로 그 자리에서 말하진 않았지만 나중에라도 한 말이라고 전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그래도 지구는 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까지 유명해 거냐"라고 말하자 유시민이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사람들이 좋아 하니까 좀 더 괜찮아 보이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 하지 않나. 누군가 지어내면 군중의 심리를 타고 기정사실처럼 퍼지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5명의 잡학박사와 함께하는 tvN "알쓸신잡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은 매주 금요일 2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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