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로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이 전북 임실에서 발견돼 분석을 진행 중이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측은 농업자 심모(55)씨가 지난 14일 오전 11시30분께 임실군 삼계면 참나무군락지에서 송로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 3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버섯이 ‘진짜’ 송로버섯으로 확인될 경우 국내 최초 발견이 된다.
크기는 1개당 5∼6㎝ 길이에 무게는 약 400ｇ인데, 송로버섯은 100ｇ당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지난 2007년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1.5kg짜리 송로버섯이 경매에서 33만 달러(약 3억 70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한편 한국농수산대학의 분석 결과는 보름 뒤 나올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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