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도가 최근 실검에 자주 오르고 있다.
예전에 진도의 접도 수품항에서 섬사랑호가 출발하였지만 지금은 그 모항이 팽목항으로 바뀌었다.
진도 남단에 위치한 조도를 중심으로 하는 일단의 군도는 행정구역상 조도면이다. 독거도를 중심으로 한 네 개의 유인도서, 즉 독거도·탄항도·혈도·슬도를 ‘독거군도’라고 한다.
독거도는 슬도, 탄항도, 혈도 등과 함께 이루어진 독거군도의 중심섬이다.
독거도는 주로 암석해안이며,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롭다. 섬의 북쪽에는 해발 178m의 산이 솟아 경사가 급하다.
자연산 미역으로도 유명하지만 농산물로는 고구마·보리·유채·콩·마늘 등이 소량 생산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