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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방탄소년단 뷔에게 미술 작품 판매한 어느 60대 화가의 사연


미국의 한 60대 화가가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에게 작품을 팔게된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미국 매체 디매거진은 최근 미국 댈러스의 한 화랑에 방탄소년단이 방문했다는 사실과 함께 화가 도미너스 씨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습니다.

도미너스 씨는 "30년간 그림에 대한 열정만 키우다가 65살이 돼서야 처음으로 아트쇼에 참여했다"며 "그동안 주변 사람들에게만 그림을 팔았었지 한 번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림을 팔아본 적이 없었다"고 얘기했습니다.

도미너스 씨는 생애 첫 아트쇼에서 예상치 못했던 손님을 맞았습니다.

도미너스 씨는 "비가 세차게 몰아치던 금요일 밤에 낯선 청년들이 화랑에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도미너스 씨는 "일곱 명의 청년들이 그림을 보러 왔는데, 그중 분홍색 머리를 한 청년이 그림 두 점을 사 갔다"며 "유명한 사람들인 것 같은 느낌은 받았지만 누군지는 확실히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작품을 판매한 도미너스 씨는 청년들이 떠나고서야 그들의 정체가 방탄소년단이며, 그림을 산 분홍 머리 청년은 뷔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도미너스 씨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이 나의 작품을 두 점씩이나 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mdominus' 홈페이지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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