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다마스커스 칼 대장장이 "아버지 임종 후 결심"… 시리아 전퉁·물결무늬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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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4대째 대장장이 명맥을 이어온 장인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KBS 1TV '인간극장' 방송 캡처
 

'인간극장' 4대째 대장장이 명맥을 이어온 장인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8월 16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는 3대째 대장장이 명맥을 유지하는 한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류성일(54) 씨는 동생과 함께 대장장이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다. 그는 경남 산청군의 요청으로 산청에 있는 대장간에서 일하고 있다. 아버지가 평생 일하셨던 고향같은 남연산 소재 대장간은 막내동생 류성배(50) 씨가 맡고 있다. 

 

그는 싸움을 좋아하던 학창시절을 지나 어린 시절 집안 돈을 축내는 등 부모의 속을 태웠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식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돕고,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며 대장장이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류 씨는 농기구를 만들었던 아버지와 달리 '다마스커스 칼'도 주문을 받아 만들었으며, 미래에 이 일을 물려받게 될 4대를 위해 준비작업을 벌였다.

 

다마스커스 칼은 시리아의 전통이 깃든 수도의 이름을 딴 칼로, 물결무늬와 엄청난 강도가 큰 특징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주방용 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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