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솜이불의 달인… 48년 내공의 '인간 저울', 기계보다 정확한 솜씨 '감탄'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늘(15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솜이불의 달인 이기동(64) 씨의 비법이 소개됐다.

대전 서구 괴정동 95-24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괴정 솜공장)는 전국에서 밀려드는 손님들로 쉴 틈이 없다. 솜이불에 새 생명을 불어넣으며 입소문난 달인의 솜씨에 손님들의 감탄은 이어진다. 달인의 솜 타는 과정은 커다란 기계에서부터 시작된다.

저울보다 정확한 손으로 기계에 목화솜을 넣어 원하는 길이만큼 커다란 통에 솜이 말려 나오면 그 다음은 달인 차례. 긴 대나무 막대를 이용해 단번에 솜을 잘라 둘둘 말아 낸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일반 사람들은 돌아가는 통에 대나무 막대를 넣기 조차 어렵다.

이뿐 아니라 손만 대보면 솜의 무게가 가늠된다. 인간 저울이라고 불릴 만큼 신비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달인. 이러한 능력을 얻을 수 있었던 건 48년간 쉼 없이 한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섹션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