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UV-클라잉넛-양다일-행주 가을밤 감성 돋는 무대
오늘(19일) 밤 12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UV, 크라잉넛, 양다일,리듬파워 행주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2인조 남성 듀오 UV는 3년 전 발표했던 '조개구이'란 곡으로 문을 열었다. 방송에서 한 번도 이 곡을 불러본 적이 없다는 UV는 이날 특별 제작한 조개 마이크 스탠드는 물론, 밴드 혁오를 따라한 초대형 자켓으로 단숨에 시선을 끈다.
최근 UV는 7년 전 유희열, 정재형과 함께 발표했던 곡 'Who Am I'를 재발매했는데, 이날 방송에는 'Who Am I'의 첫 라이브 무대를 기념해 당시 함께 작업했던 MC 유희열이 직접 코러스로 무대에 올라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인디씬의 1세대 뮤지션 크라잉넛은 '말달리자', '룩셈부르크', '밤이 깊었네'까지 선보이며 떼창을 유발한다. 이날 크라잉넛은 멤버 한경록의 생일이 크리스마스이브, 할로윈과 더불어 홍대 3대 명절로 꼽힌다고 밝힌다.
한경록은 작은 생일 파티였던 '경록절'이 점점 규모가 커져 이제는 선후배 뮤지션들까지 총출동해 마치 '홍대 동창회'를 연상케 하는 페스티벌로 진화했다고 밝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세 번째 출연자는 새롭게 떠오른 이별 노래 강자 양다일이다.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수줍음을 많이 탄다고 고백한 양다일은 이 날 스케치북 무대에 오르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양다일은 이별 감성 가득한 신곡 '고백' 무대를 공개한다.
끝으로 솔로 뮤지션으로 변신한 행주는 3년 전 발표했던 첫 솔로곡 'BestDriver'로 무대를 연다. 이어 행주는 평소 애창곡으로 꼽은 이적의 노래를 부르며 행주만의 진한 발라드 감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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