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상현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의 담당의 남궁인이 목격한 상황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남궁인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나는 강서구 PC방 피해자 당당의였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글을 게재했다.
남궁인은 '그는 일요일 아침에 들어왔다. 검은 티셔츠와 청바지에 더 이상 묻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피투성이였다. 의료진 전부 뛰어나갔다'며 그 당시 상황을 밝했다.
이어 남궁인은 '상처가 너무 많았다. 게다가 복부와 흉부에는 한 개도 없었고, 모든 상처는 목과 얼굴, 칼을 막기 위했던 손에 있었다'라고 전하며 안타깝고 끔찍했던 모습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궁인은 '우리 모두는 이 사건에 대한 무기력함의 지분이 있을 것이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남궁인은 평소 글로 소통하는 의사로 알려졌다.
박상현 기자 news@seconomy.kr
'강서구PC방살인사건'담당의 남궁인, 처참했던 당시 상황공개..'피투성이'
기사입력:2018-10-20 0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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