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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이준기가 “김희철과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은데 힘들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이준기와 아이유가 동반 출연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를 통해 인연을 맺고 절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고 있다.

이준기는 이날 “(김)희철이는 술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가기가 힘들다(웃음)”며 “말만 하려고 하면 희철이가 여기 저기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과 인사를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준기는 “(김)희철이는 인간적으로 친해질 수가 없는 사람이구나 싶었다”면서 “인간적이라기보다 정치적인 걸 잘하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