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품질 제각각… 주행거리 최대 4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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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21.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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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브랜드 6종 조사

안정성·내구성 큰 문제없어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동킥보드를 타보고 있다. 연합뉴스


전동킥 보드 제품이 품질이 각양각색인 것이어서 소비자들이 선택시 꼼꼼히 살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별로 주행거리가 4배 차이가 났고, 배터리 충전시간도 2배 차이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동킥보드 6개 브랜드 6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정성, 내구성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

평가는 최고속도와 주행거리, 등판성능, 내구성, 제동성능, 배터리 안전성 등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 대상 제품은 나인봇의 ES2(56만8000원), 미니모터스의 스피드웨이미니4(78만원), 삼천리자전거의 BRITZ(75만원), 샤오미의 M365(49만9000원), 에이유테크의 REDWINGMAX(46만9000원), 유로휠의 EUROJACKDUAL(79만8000원)이다.

시험 결과 6개 제품 모두 최고속도와 배터리 등 안전에 문제가 없었다. 주행거리는 미니모터스(스피드웨이 미니4) 제품이 65km로 6개 제품 중 가장 길었고, 나인봇(ES2)은 17km에 불과했다. 충전시간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나인봇 제품은 충전이 완료될 때까지 4시간이 걸렸지만 미니모터스 제품은 8시간이나 소요됐다.

제품 무게는 샤오미(M365), 나인봇(ES2) 제품이 12.3㎏으로 가장 가벼웠고, 미니모터스(스피드웨이 미니4) 제품이 16.6㎏으로 가장 무거웠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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