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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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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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 2016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김혜리
저자 김혜리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영어 비인칭구문에 대한 연구로 언어학박사 학위를 함.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방문하여 1년간 연구하였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임.
주요저서
『 고대영어: 역사, 문법, 문헌』
『 중세영어: 역사, 문법, 문헌』
주요논문
중세영어 for-to-부정사의 지역적 분포와 역사적 변천
부정순환과 고대영어 문장부정
역사방언학 사례 연구: 중세영어 ‘never’의 철자와 음운 변이
고대영어 관계절의 전치사 선도와 좌초
중세영어의 문장부정: 통시적 관점
영어 중심서법조동사의 최근 변화
조동사 DARE의 역사적 변천과 최근 변화
목차
- 머리말
약어 및 기호
제1장 서 론
1.1 언어의 특징
1.1.1 기호로서의 언어
1.1.2 기호의 자의성
1.1.3 언어의 체계성
1.1.4 인간과 동물의 의사전달방식
1.1.5 말과 글
1.2 영어의 구조
1.2.1 단어의 구조와 종류
1.2.2 구와 문장의 구조
1.3 언어변화
1.3.1 언어변화의 양상
1.3.2 언어변화의 원인
1.3.3 언어변이
1.4 영어역사의 시기구분
제2장 영어의 발음과 문자
2.1 영어의 말소리
2.1.1 발음과 철자의 차이
2.1.2 발성기관
2.1.3 영어의 자음
2.1.4 영어의 모음
2.2 알파벳의 역사
2.2.1 문자의 종류
2.2.2 영어 알파벳의 역사
2.2.3 영어 기록에 나타나는 기타 문자
제3장 영어의 조상
3.1 동계어와 재구
3.2 세계의 어족
3.3 인구어족
3.3.1 인도-이란 어파
3.3.2 아르메니아 어파
3.3.3 알바니아 어파
3.3.4 발트-슬라브 어파
3.3.5 토카리아 어파
3.3.6 아나톨리아 어파
3.3.7 헬레네 어파
3.3.8 이태리 어파
3.3.9 켈트 어파
3.3.10 게르만 어파
3.4 인구어의 고향
3.5 인구어의 언어적 특징
3.5.1 굴절
3.5.2 어순
3.6 게르만어의 발전
3.6.1 음변화
3.6.2 형태·통사적 변화
제4장 고대영어(449-1100)
4.1 앵글로색슨 이전의 역사
4.1.1 선사 시대
4.1.2 켈트 시대
4.1.3 로마통치 시대
4.2 앵글로색슨 시대
4.2.1 영국민의 도착
4.2.2 기독교 개종
4.2.3 바이킹의 침입
4.3 고대영어 방언
4.4 문자와 발음
4.4.1 문자
4.4.2 발음
4.5 어휘와 차용어
4.5.1 켈트어 차용
4.5.2 라틴어 차용
4.5.3 스칸디나비아어 차용
4.6 형태적 특징
4.6.1 명사
4.6.2 지시사
4.6.3 형용사
4.6.4 인칭대명사
4.6.5 동사
4.7 통사적 특징
4.8 고대영어 문헌 예시
제5장 중세영어(1100-1500)
5.1 노르만 정복과 영어의 쇠퇴
5.1.1 노르만 정복과 프랑스계 왕조
5.1.2 영어의 쇠퇴
5.2 영어의 재부상
5.2.1 노르망디 상실
5.2.2 백년전쟁
5.2.3 흑사병과 농민반란
5.3 중세영어 방언과 표준어의 등장
5.3.1 중세영어 방언
5.3.2 표준어의 등장
5.4 문자와 발음의 변화
5.4.1 문자의 변화
5.4.2 발음의 변화
5.5 어휘와 차용어
5.5.1 스칸디나비아어 차용
5.5.2 프랑스어 차용
5.5.3 라틴어 차용
5.5.4 기타 차용
5.6 형태적 변화
5.6.1 명사의 변화
5.6.2 형용사의 변화
5.6.3 인칭대명사의 변화
5.6.4 지시사의 변화
5.6.5 동사의 변화
5.7 통사적 변화
5.7.1 어순의 변화
5.7.2 기타 통사변화
5.8 중세영어 문헌 예시
제6장 초기현대영어(1500-1800)
6.1 르네상스
6.1.1 인쇄술의 도입
6.1.2 종교개혁
6.1.3 청교도 혁명
6.1.4 인클로저 운동
6.2 왕정복고와 그 이후
6.2.1 식민지 확장
6.2.2 산업혁명
6.2.3 미국혁명
6.3 영어의 승리와 언어연구
6.3.1 영어 어휘의 확장
6.3.2 철자 개혁
6.3.3 사전연구
6.3.4 문법연구와 학술원설립
6.4 문자와 발음의 변화
6.4.1 문자의 변화
6.4.2 발음의 변화
6.5 어휘와 차용어
6.5.1 그리스·라틴어 차용
6.5.2 기타 유럽 언어 차용
6.5.3 비유럽 언어 차용
6.6 형태적 변화
6.6.1 명사의 변화
6.6.2 형용사와 부사의 변화
6.6.3 인칭대명사의 변화
6.6.4 동사의 변화
6.7 통사적 변화
6.7.1 his-속격
6.7.2 군 속격의 도입
6.7.3 복합동사구의 발전
6.7.4 조동사 do의 사용
6.7.5 축약의 발전
6.7.6 구 전치사의 발전
6.8 초기현대영어 문헌 예시
제7장 현대영어 (1800-현재)
7.1 세계 속의 영어
7.2 철자법과 발음의 변화
7.2.1 철자법
7.2.2 발음의 변화
7.3 어휘와 차용어
7.3.1 그리스·라틴어 차용
7.3.2 기타 유럽 언어 차용
7.3.3 비유럽 언어 차용
7.4 형태적 변화
7.4.1 명사의 변화
7.4.2 형용사와 부사의 변화
7.4.3 인칭대명사의 변화
7.4.4 동사의 변화
7.5 통사적 변화
7.6 영어의 다양성
7.6.1 미국영어
7.6.2 영국영어
7.6.3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의 차이점
7.7 결 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제1장 서론
1.1 언어의 특징
언어(language)란 무엇인가? 누구나 직관적으로 언어가 무엇인지 안다. 그러나 이 질문에 간단히 대답하기란 쉽지 않다. 일단, 언어란 누군가가 다른 이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라는 사실에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리하여 만약 언어를 ‘의사전달도구’로 정의한다면, 여기에는 인간의 언어뿐만 아니라 동물의 의사전달방식도 포함될 것이다. 만약 언어를 ‘인간이 사용하는 의사전달도구’로 정의한다면, 여기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과 신문, 잡지, 문학 작가들의 글, 몸짓(body language) 등도 포함될 것이다. 언어의 정의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 책에서는 언어의 정의를 ‘의사전달을 위해 인간의 발성기관에서 만들어진 관습적인 기호들의 체계’로 정의하겠다. 이 정의에 따라 언어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1.1 기호로서의 언어
언어는 기호(sign)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호란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form)와 그 형태가 전달하는 의미(meaning) 또는 기능(function)의 이원적 구조로 되어있다. 우리는 인간의 언어가 단어(word)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안다. 단어들도 일종의 언어기호이다. 가령 desk라는 단어는 d-e-s-k라는 일련의 소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이 이 단어의 형태이다. 그리고 desk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이것이 공부할 때 사용하는 가구의 일종임을 안다. 이것이 이 단어가 전달하는 의미이다. 그런데 언어기호는 단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호의 단위가 구(phrase)나 문장(sentence) 같이 더 클 수도 있고, 단어보다 더 작을 수도 있다. 흔히 단어가 의미나 문법기능을 지닌 가장 작은 언어 단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상 가장 작은 언어기호는 단어가 아니라 형태소(morpheme)이다. 가령 위에서 예를 든 desk란 단어는 한 개의 형태소로 되어 있는 단어이다. 그러나 unhappy는 un-과 happy의 두 개의 형태소로 구성된 단어이다. un-이 독립된 단어가 아닐 뿐이지 ‘not’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desks는 desk와 복수의 기능을 지닌 -s의 두 개의 형태소로 구성된 단어이다. 이때 desk와 happy처럼 독립할 수 있는 형태소를 자립형태소(free morpheme)라고 한다. un-과 -s처럼 단어로 독립할 수 없는 형태소를 의존형태소(bound morpheme)라고 한다. 의존형태소는 다른 말로 접사(affix)라고 부르기도 한다. 접사는 위치에 따라 접두사(prefix)와 접미사(suffix)로 나뉜다. 접두사는 단어의 중심이 되는 어간(stem) 혹은 어근(root, base) 앞에 나타나는 접사를 말하는데, un-, in-, re-, mis-, dis-, over- 등이 그러한 예이다. 접미사는 -s처럼 어간의 뒤에 나타나는 접사로서, -ness, -ion, -ive, -ly, -ed, -ing 등이 있다. unhappy, desks처럼 한 개의 어간에 한 개 이상의 접사를 붙여서 단어들을 확장하는 방식을 접사첨가(affixation)라 부른다. impossibility, international, manliness, dehumidifier, reactivation은 각각 몇 개의 형태소로 되어 있는지 분석해 보자.
반면에 railroad란 단어는 rail과 road의 두 개의 자립형태소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개나 그 이상의 자립형태소로 구성된 단어를 합성어(compound)라고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것을 합성(compounding)이라 한다. boyfriend, postoffice, blacklist, bittersweet, highborn, pickpocket, spoon-feed는 모두 2개의 자립형태소로 구성된 합성어이다. 이와 같이 2개의 형태소로 구성된 합성어가 영어에 가장 흔하지만, father-in-law, sergeant-at-arms, master of ceremonies, jack-in-the-box, run-of-the-mill처럼 더 긴 것도 있다. 또한 합성과 접사첨가는 sleepwalking, ungentlemanly처럼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
1.1.2 기호의 자의성
언어기호에 대한 중요한 사실 중에 하나는 대부분의 경우 기호의 형태와 의미 사이에 자의성(arbitrariness)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자의성이란 형태와 의미 사이에 필연적 연관성이 없고 일종의 사회적 약속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기호의 의미를 형태로부터 예측할 수 없다. 원어민화자가 desk란 단어의 의미를 아는 것은 어릴 때부터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지, d-e-s-k라는 발음이 필연적으로 ‘책상’을 의미해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만약 언어기호가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비자의적(즉 필연적)인 것이라면 모든 언어에서 ‘책상’이라는 단어는 d-e-s-k로 발음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어에서는 ‘책상’으로, 프랑스어에서는 bureau, 독일어에서는 Schreibtisch로서, 형태상 전혀 닮지 않았다. 언어는 기호로 구성되어 있고, 그 기호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위의 언어의 정의에서 언급하였듯이, 언어는 관습적인(conventional) 특성을 지닌다고 말할 수 있겠다.
출판사 서평
[책 소개]
영어는 1,5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유럽의 변방인 북해연안에 살던 게르만 주민들이 현재의 영국 땅으로 이주하면서 영어는 시작되었다. 그러나 영어의 뿌리 찾기는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어를 나무의 작은 가지에 비유한다면, 한때 북해를 중심으로 유럽북부에 살았던 게르만 민족의 공통언어는 영어와 기타 여러 언어를 파생시킨 큰 나무줄기에 해당한다. 게르만 언어줄기는 다시 이보다 더 오래되었고 아마도 유럽본토의 어느 한 지역에서 사용되었던 인구조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파생되었다. 북해지역에서 초라하게 시작한 영어는 이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언어가 되었다. 그 먼 여정에서 영어는 알아보기 힘들만큼 상당히 변화하였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변화를 다룬다.
[머리말]
영어는 1,5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유럽의 변방인 북해연안에 살던 게르만 주민들이 현재의 영국 땅으로 이주하면서 영어는 시작되었다. 그러나 영어의 뿌리 찾기는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어를 나무의 작은 가지에 비유한다면, 한때 북해를 중심으로 유럽북부에 살았던 게르만 민족의 공통언어는 영어와 기타 여러 언어를 파생시킨 큰 나무줄기에 해당한다. 게르만 언어줄기는 다시 이보다 더 오래되었고 아마도 유럽본토의 어느 한 지역에서 사용되었던 인구조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파생되었다. 북해지역에서 초라하게 시작한 영어는 이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언어가 되었다. 그 먼 여정에서 영어는 알아보기 힘들만큼 상당히 변화하였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변화를 다룬다.
5세기경 북해지역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앵글족, 색슨족, 주트족 같은 게르만 민족들의 언어가 영어의 시작, 즉 고대영어의 시작이다. 이후 영어는 중세영어, 초기현대영어, 현대영어를 거치면서 발음, 철자, 어휘, 형태 및 통사구조의 변화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지역에 따라 서로 약간씩 다른 방언들이 존재하였다. 언어의 변화는 순수하게 언어 내부의 동기에 의해 변화하기도 하고, 언어 외부의 환경, 즉 침략과 이주, 두 민족의 문화접촉 같은 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한다. 따라서 영어의 발달과정을 논할 때 영국의 정치사회적 변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의 주된 초점은 영어의 내적변화이지만 영어의 발달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영국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도 함께 다룬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은 이 책의 전반적 이해에 필요한 영어학의 기본 개념들을 고찰한다. 인간언어의 특징으로 기호의 자의성과 언어 체계성을 설명하고 인간언어와 동물의 의사전달방식의 차이를 설명한다. 또 영어를 포함한 언어의 내적 구조를 살펴보고, 이러한 계층구조의 하위단위들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영어학의 하위학문분야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언어변화의 양상, 원인, 언어의 다양성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제2장은 영어의 소리와 문자에 대한 것으로서, 이 책에 계속 나오게 될 발음기호를 이해하고 현대영어의 각 발음기호들이 어떻게 조음되는지에 대한 음성학적 지식을 다룬다. 그리고 영어에서 쓰는 문자, 즉 알파벳의 역사도 함께 다룬다.
영어의 역사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제3장부터 시작한다. 제3장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어족뿐만 아니라, 영어의 궁극적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인구조어의 발견과 동계어의 개념, 인구어의 특징 그리고 인구조어에서 계승된 다양한 어파들에 대해 설명한다. 제4장에서는 영국에서의 영어의 시작, 즉 영국인의 조상인 앵글로색슨 민족이 영국으로 이주한 역사적 배경, 기독교 개종, 바이킹의 침략 등 영국역사의 주요사건을 차례대로 기술하고, 고대영어(449-1100)의 방언, 문자, 발음, 어휘와 차용어, 굴절, 통사적 특징 등을 상세히 다룬다. 제5장에서는 중세영어(1100-1500)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인 노르만 정복을 비롯하여 노르망디 상실, 백년전쟁, 흑사병, 농민반란 등 영어에 큰 영향을 끼친 외면사를 기술한 후, 이 시기 동안에 일어난 대대적인 프랑스의 영향, 영어의 쇠퇴와 재부상, 표준어의 등장을 다룬다. 그리고 중세영어시기를 거치면서 영어가 문자, 발음, 형태, 통사적 측면에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각종 내적변화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제6장에서는 인쇄술의 도입과 영국의 종교개혁, 인클로저 운동, 식민지 확장, 산업혁명, 미국혁명 등 초기현대영어시기(1500-1800)의 주요사건들을 다룬다. 영국은 이 시기에 대중에 대한 교육 확대, 전문화된 지식 양산, 국제무대로의 진출 등, 정치, 경제, 사회, 기술적 측면에서 대변혁이 일어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영국민들은 자신의 언어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이러한 외적 역사와 더불어, 대모음추이 같은 초기현대영어에 일어난 언어내적 변화도 자세히 다룬다. 마지막 제7장은 전 세계로의 영어확장이 본격적으로 일어난 현대영어시기(1800-현재)를 살펴본다. 이 시기에 영국 연방의 확대로 영어는 지리적으로나 화자의 수에 있어 폭발적으로 팽창한다. 또 이 시기에 일어난 몇 가지 언어적 변화를 고찰하고 현대영어의 다양성을 살펴본다. 특히 영어를 사용하는 두 개의 주요국가인 미국과 영국의 영어를 비교한다.
이 책은 영어의 역사에 대한 예비지식이 없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영어발달사 입문서이다. 이 책의 주된 독자는 대학 학부과정의 영어 관련 학과 학생들일 것이나, 영어나 언어 전반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낯설 수 있는 영어학 용어나 개념을 비교적 쉽게 풀어쓰려고 노력하였다. 각 장의 끝에는 그 장의 주제에 대한 심화학습을 원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몇 개의 참고문헌을 제시하였다.
요즘에는 영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조차도 영어를 학문으로서보다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으로만 배우고 익히려는 학생들이 많다. 어떠한 연유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지 그 동기는 다양하더라도,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이 영어의 변화와 영국의 역사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 그리고 영어를 포함하여 언어가 왜 시간이 지나면 변화하는지에 대해 작은 의문이라도 갖게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필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이다. 끝으로 이 책의 출판을 도와준 한국문화사 편집부에 감사드리며, 본 연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에 의한 것임을 밝힌다.
2015. 6.
저자 김혜리
기본정보
ISBN | 9788968172625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8월 25일 |
쪽수 | 360쪽 |
크기 |
153 * 22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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