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회 대종상]이창동 감독 '버닝', 최우수작품상 영예
<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버닝'이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배우 신현준과 김규리의 진행으로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서는 '공작' '남한산성' '버닝' '신과함께-인과 연' '1987'이 이름을 올리며 경합을 벌였다.
'버닝'의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의 이준동 대표는 "올해 대단한 영화들이 많았다. 독립영화에서도 엄청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 그 중에서 '버닝'이 상을 수상해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16년에 크랭크인을 할 계획이었지만 늦어져 2017년에 시작했다. 그 과정 동안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기다려줘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질문을 가지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란 무엇인가' '영화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만들었다"라며 "이를 대종상영화제가 지지해주고 상을 줘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사실 많은 관객분들이 호응을 해주지는 않았다. 기대했던 것에 못 미쳤다.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길 바랐다"라고 동원 관객수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지 않은 게 제 책임인 것 같아 미안하다. 영화를 봐준 관객들에게는 감사하다"라고 했다.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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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작품상 부문에서는 '공작' '남한산성' '버닝' '신과함께-인과 연' '1987'이 이름을 올리며 경합을 벌였다.
'버닝'의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의 이준동 대표는 "올해 대단한 영화들이 많았다. 독립영화에서도 엄청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 그 중에서 '버닝'이 상을 수상해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16년에 크랭크인을 할 계획이었지만 늦어져 2017년에 시작했다. 그 과정 동안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기다려줘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질문을 가지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란 무엇인가' '영화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만들었다"라며 "이를 대종상영화제가 지지해주고 상을 줘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사실 많은 관객분들이 호응을 해주지는 않았다. 기대했던 것에 못 미쳤다.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길 바랐다"라고 동원 관객수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지 않은 게 제 책임인 것 같아 미안하다. 영화를 봐준 관객들에게는 감사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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