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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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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가을바다 품은 해산물 요리 대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0.19 13:11
[포토] 제일제면소_가자미구이 미역국수

▲제일제면소의 가자미구이 미역국수. (사진=CJ푸드빌)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희 기자] 외식업계는 가을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배달 전문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딜리버리에서는 ‘어간장 꼬막비빔밥’을 19일 출시했다. 어간장 꼬막비빔밥은 전라도 여수에서 캐낸 가을 꼬막을 제주산 어간장 기반의 특제 양념장으로 버무려 조리한 메뉴다. 장인이 만든 특제 어간장에 쪽파와 청양고추가 더해져 칼칼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CJ 푸드빌의 제일제면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제철인 가자미를 활용한 ‘가자미구이 미역국수’를 선보였다. ‘가자미구이 미역국수’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미역국에 밥이 아닌 면을 넣은 메뉴다. 완도산 미역을 사용한 미역국에 칼국수 면과 제철 가자미를 넣었다. 가자미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미역은 필수 미네랄과 칼륨을 함유해 든든하게 즐기기 좋다고 알려졌다.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제철 꽃게를 활용한 ‘태안 꽃게 스파게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라그릴리아의 ‘태안 꽃게 스파게티’는 태안 꽃게에 대파 오일을 넣은 메뉴다. 가을철 대표 해산물인 전어는 뼈째 먹는 생선으로 칼슘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한식 뷔페 계절밥상은 ‘지금, 절정의 가을 풍미’라는 주제로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눈길을 끄는 메뉴는 자연산 남해 전어를 통째로 구워낸 전어 구이로 ‘소금 구이’와 ‘고추장 구이’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계절밥상 측은 전어 자체의 담백한 맛을 선호한다면 ‘소금구이’, 밥과 함께 먹는다면 입맛을 돋우는 ‘고추장 구이’를 추천했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일식 파인다이닝 브랜드 키사라에서는 ‘산해진미’ 라는 콘셉트 아래 가을 전어를 활용한 신메뉴 ‘가을 전어 구이’를 출시했다. 키사라의 ‘가을 전어 구이’는 가을 전어를 겉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 구워 낸 요리로 전어 제철인 11월 말까지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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