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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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의미

지평선이나 수평선 위로 보이는 무한대의 넓은 공간.(네이버 국어사전) 순우리말이다.
집 가는길 하늘 어찌나 그리 맑던지
구름 한점 없는 밤 하늘 어찌나 구름이 이쁘던지
바닷가 놀러와 보는 노을 얼마나 아름답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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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중세 한국어하ㄴㆍㄹ, 하ㄴㆍㄹㅎ[1]
영어Sky
일본어
중국어天, 天空, 苍穹
프랑스어Ciel
이탈리아어Cielo
독일어Himmel
라틴어Úrănos
스페인어Cielo
스웨덴어Sky
러시아어Ηе́бо
폴란드어Niebo
네덜란드어Hemel
루마니아어Firmament
헝가리어É
태국어ฟ้า, ท้องฟ้า
체코어Nebe, Obloha
우즈베크어Osmon
스와힐리어Uwingu
아랍어سَمَاء
알바니아어Qiell
우크라이나어Ηе́бо
인도네시아어Biru langit
조지아어ცა, ცის გუმბათი, ზეცა
터키어Gökyüzü
힌디어आकाश

하늘을 찍은 동영상 중 하나, 대류권과 성층권이 찍힌 영상이다.날고 싶어......
인간의 동경의 대상.[2]

창문 밖을 보거나 아무것도 없는 평지에서 멍 때리고 고개를 로 들면 보이는 것. 맑은 날에는 옅은 파란색이 쫙 깔려있으며 가끔 하얀 얼룩(구름)이나 색 얼룩(먹구름)이 묻어있다. 순간 위키가 문학적으로 보인다

그 높고도 푸른 절경을 보고 있으면 한없이 마음이 평온해지며, 혼탁해진 가슴도 청정하게 맑아진다. 다만 황사가 나거나 구름으로 덮여있으면 심히 우울해진다.

먼 옛날부터 사람들이 바라온 꿈이며, 동경이자, 경외의 대상이며 동시에 이상향 그 자체. 고대로부터 창조된 수많은 신화에서, 하늘을 관장하는 신은 해당 신화에서 최고위 신이거나 그에 버금가는 위치로 묘사된다.[3] 위키 백과 카테고리 - 하늘의 신. 최고위 신들의 각축전이다. 그럼에도 고대부터 하늘을 난다는 것을 수많은 사람이 갈망해왔고, 또한 거기에 도전했다. 슬프게도 신화상에서 좋게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당장 성경바벨탑과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카루스 이야기를 읽어보자. 동양버전으로 선녀와 나무꾼의 나무꾼도 해당이 되겠다. 하늘에 대한 동경의 결과물로는 마천루가 있다. 특히 두바이에 지어놓은 높이 828m부르즈 할리파는... 이하생략

이 되면 까맣게 변하는데, 사람에 따라 엄청나게 짙은 보라색이라고도 생각된다.[4] 이때는 이 보이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맑은 곳(대표적으로 GOP)에서라면 장관을 엿볼 수 있다. 사실, 먼 옛날엔 매일 보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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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박, 햇빛의 출처.[5][6] 정확히 말하면 구름이 생겨나서 비, 눈, 우박 등의 날씨를 일으키는 곳은 하늘 중에서 대기권의 지상고도 10km까지인 대류권이고, 그 위로 지상고도 50km까지의 성층권에 들어가면(제트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곳) 구름이 없다. 그 위로 다시 지상고도 80km까지가 중간권이고, 지상고도 100km대에 분포하는 전리층을 넘어가면 열권에 해당한다. 열권부터는 우주산업에서 인정하는 우주공간으로, 인공위성이 날아다니는 곳은 이 열권이다. 열권의 영역은 지상고도 1000km까지로 그 너머는 더 이상 지구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열권을 지구 영역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오로라가 열권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햇빛은 당연히 열권보다도 훨훨훨훨훨훨~~~씬 저쪽에서 온다.

즉, 무한히 높은 하늘 운운하지만 그 하늘을 대류권으로 한정하면 그 높이는 10km이고, 대기권(전리층까지) 전체로 확장하더라도 그 높이는 100km이다. 마라톤 코스의 길이가 42.195km이니 마라톤 풀코스를 두 번 달리면 하늘 꼭대기까지(전리층까지) 달려간 셈이다. 인간이 수평에 비해 수직을 극복하기가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최고의 증거.

하늘의 색이 파란 이유는 대기가 을 산란시키기 때문이다. 레일리 산란식에 의하면 산란광의 세기는 파장의 네제곱에 반비례하기때문에 파장이 짧은 파란색 계통의 빛일수록 더 많이 산란되어 푸른색의 하늘을 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하늘은 머리 위에 따로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라 보는 사람의 눈높이 위로 펼쳐지는 대기권의 가시영역 전체를 말한다. 구덩이를 파고 땅으로 들어가서 눈높이가 지표면보다 낮아진다 해도, 그곳에 공기가 있는 한 보는 사람의 눈높이 위의 공기는 모두 하늘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대기권 상층부까지 트여 있을 때만 이 정의가 해당하므로, 건물의 방이나 동굴의 천장에 가려 있으면 높이가 건물 몇 층에 해당하더라도 하늘이라 할 수 없다.

바다이 파란 이유도 일종의 산란. 물분자는 붉은색 계통의 빛에 공명하여 붉은 빛에 가까운 빛일수록 잘 흡수한다. 따라서 붉은 빛 계열의 빛은 20m도 못가서 모두 흡수된다. 이때 파란색 계열의 빛은 흡수가 거의 되지 않고 주로 물 분자에 부딪쳐 산란된다. 그렇게 푸른색의 빛이 산란되어 바다에서 퍼져나가 바다가 푸른색으로 보이는 것.

인간은 선천적으로 하늘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하늘이 두렵지 않다고 느끼면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고층 건물이 안보이는 곳에서 고개를 들고 하늘을 몇 초 바라보자.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하늘 위로 빨려들어가 날아가버릴 것 같은 알 수 없는 무서운 기분이 들 것이다.
물론 고층건물도 없고 맑은 하늘이 보이는 시골에 사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를 생각하면 지는 거다 일단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고층건물이 안보이는 곳에서 고개를 들고 몇초 바라보면 눈이 부시지 않을까...

1.1 하늘을 주요 소재로 삼은 작품들

2 철학·종교적인 의미


heaven

하늘을 가리키는 한자는 크게 天과 空 두 가지가 있는데, 天은 '하늘나라', '신들이 사는 세계' 같은 개념적인 존재로서의 하늘을 가리키기도 한다. 사실 천(天)은 그 자체로 을 뜻하는 말이었다. 본래 상나라에서는 최고신이 제(帝)였는데, 훗날 주나라가 상나라를 밀어버리자 주나라의 신이던 천(天)이 제(帝)를 밀어버린 것이다. 이때의 천은 의외로 서양 종교의 신과 이미지가 비슷하며, 단순한 신을 넘어서 '초월자'의 개념까지 가지고 있다. 그후 지나치게 앞서가는 경향이 있던 춘추전국시대때쯤에 종교적 의미는 저정도로만 남고 이신론적인 '세상의 이치'와 유사한 개념의 의미가 더해졌으며 유교에서 사용하는 의미는 이쪽이다.[7] 즉 '세상의 이치와 법칙으로서의 하늘'인 이법천(理法天) 개념이 정립되었다.

空은 '비어있다'는 뜻으로서 딱딱한 물질이 없는(텅 빈 것 같은) 하늘의 성격을 표현한 말이다. '공중'은 빈 곳의 어느 가운데란 뜻이고, '공간'은 빈 곳의 사이라는 뜻이다. 영어의 에어(air)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한편 한국에선 조선후기때 성리학에 대한 비판으로 실학에서 제자백가 시절의 고전유학을 연구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여기서 천의 개념이 재조명되었고 훗날 일부 실학자들이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원인이 되었다. 이들은 천주교가 유학의 부족한 점을 보충해줄 수 있다고 보았는데, 이를 보유론(補儒論)이라고 한다. 다만 당시에는 제사문제 때문에 박해의 원인이 되었다.

3 하늘이란 이름을 가진 인물/캐릭터

90년대 한글 이름 열풍이 불 때 여자 이름으로 꽤 많이 쓰인 이름이기도 하다. 물론 남자 이름으로도 많이 쓰였으나, 하늘이라고 하면 세계 공통으로 남성성에 대응되는데 비해 특이한 현상. 하지만, 이하늘도 있었고, 하늘 자체는 무성적인 느낌이다.
반대로 보다 음적(陰的)인 '바다'는 남자 이름에 비교적 더 많이 쓰였다.

3.1 실제 인물

3.1.1 대한민국의 前 프로게이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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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2월 1일 생 전 화승 OZ 소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종족은 프로토스.

2009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화승 OZ의 추천선수로 입단하였다.

1월 11일 조선회사와의 경기에서 첫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1세트에서 김동건에게 졌다. 역시 화승토스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단 신예라는 점에서 조금은 지켜봐야 할 듯. 전태양보다 어린 현역 최연소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다..!

5월 27일,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신상문을 잡았다!! 그것도 2:0으로!

11월 2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했다. 바로 앞에서 같은 화토인 김태균이영한을 잠재운 다음이었는데...

전태양에게 졌다.
2011년 3월 3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변형태를 2:0으로 이겼으나 어윤수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2011년 3월 12일 vsSTX전에서 김동건한테 이겼다! 이 경기는 하늘의 첫 프로리그 승리이다!~하지만 바로 다음경기에서 조일장에게 졌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전에서 김민규를 2:1로 이겼으나 전상욱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6월 18일, 염보성을 상대로 제4멀티깨고, 앞마당 일꾼 전부 잡고, 아머리 깨고, 유리 하였으나 한방이 막히자 gg를 선언했다

6월 30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조기석을 2:1로 이겼으나 김재훈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2011년 10월 화승 OZ의 해체로 은퇴하였다.

여담으로 6차전 소닉리그 우승자 출신이다

아프리카 방송을 언젠가부터 다시 시작했다. 래더는 B~D 다.

3.2 가상의 인물

3.2.1 우주에서 온 모자코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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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온 모자코의 주인공. 일본명은 아마노 소라오(天野空夫). 성우는 오리카사 아이, 더빙판은 이미자/조현정.[8]

중학생 또래의 평범한 소년으로, 도라에몽노진구와 유사한 캐릭터. [9]진구와 마찬가지로 싸움도 못하고 머리도 좋지 않지만,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행동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여러 가지 상황을 헤쳐 나가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보통은 그야말로 허세킹.(...) 주인공 3인방 중에서는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이다.

학교에서 SF부의 부장을 맡고 있으며, 장래희망은 모험가. 또한 SF부의 부부장인 미나를 짝사랑하고 있다. 1인칭으로는 "오레(俺)" 또는 "보쿠(僕)"를 사용한다.

덧붙여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디자인에 차이가 있는데, 원작에서는 "안경 안 쓴 노진구" 판박이었던 것에 반해 애니메이션에서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한지우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1. ㄴ+ㆍ(아래아)+ㄹㅎ(겹받침)
  2. '저 하늘 위엔 뭐가 있을까?'란 의문을 품게하기도 하지만 당연히 그 하늘 위에는 우주가 있다.(...)초딩 이하일경우 우주를 모를수도 있다. 그래도 신이 하늘에 존재한다, 신이 하늘에 살고 있다 등 다양한 환상을 낳기도 한다.
  3. Mircea Eliade,'성과 속',이은봉 옮김,한길사,1998
  4. 톰 클랜시의 소설 레인보우 식스에서는 이와같은 이유로 야간작전을 수행하던 저격수가 짙은 보랏빛 길리슈트를 입어 몸을 위장한다.
  5. 이상하게도 번개는 하늘에서 보이는데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번개 항목 참고.
  6. 엄밀히 말하자면 번개가 치고 난 후의 섬광이 하늘에서 치는 것이 아니다. 일단 번개는 구름에서 치는게 맞기는 맞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중 80%는 구름에서 구름으로 치는거라고 한다.
  7. 이를테면 맹자의 경우 토지의 신들이나 곡식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냈는데 효과가 없으면 그 신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권력은 천으로 부터 나오며, 천의 의지는 민심을 통해서 반드시 드러난다고 보았다. 즉 맹자에게 있어서 '천'은 기타 잡신(...)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최고신으로서 이해되었거나, 혹은 세상 자체의 이치로서 이해되었다.
  8. 이미자는 투니버스 방영판, 조현정은 애니맥스 방영판의 성우를 맡았다.
  9. 여담으로 투니버스판 성우인 이미자는 MBC판 한정으로 노진구의 성우이기도 하다. 반면 애니맥스판 성우 조현정은 대원판 도라에몽에서 신이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