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난징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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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23.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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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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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비해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건설합니다.

LG화학은 오늘(23일) 박진수 부회장,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난징 빈강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오는 2023년까지 2조 1000억원이 단계적으로 투자될 제2공장은 연간 50만대 이상의 고성능 전차 배터리(주행거리 320km 기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LG화학은 제2공장에서 45km 떨어진 신강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기존의 전기차 배터리 제1공장 등과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은 물론 배터리 원재료 수급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진수 부회장은 “최신 기술과 설비를 투자해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공장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공장이 완공되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미국 내 총 5곳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LG화학은 오는 2020년까지 연간 고성능 전기차 150만대 이상의 생산 규모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최나리 기자(cn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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