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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훈칠 기자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SK '1승 남았다'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SK '1승 남았다'
입력 2011-10-11 22:31 | 수정 2011-10-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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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K가 안치용의 결승타를 앞세워 KIA를 꺾고 먼저 2승을 올려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VCR▶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차전은 SK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5회까지는 양 팀의 타력 실종과 작전 실패로 의외의 투수전이 전개됐습니다.

    SK는 4회 박진만의 타구가 더블 아웃으로 연결됐고, KIA도 2회 안치홍의 번트가 병살타로 연결돼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균형이 깨진 건 6회.

    2차전 동점 솔로포의 주인공 안치용이 유동훈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지루했던 0의 행진을 중단시켰습니다.

    승기를 잡은 SK는 박희수와 정대현 등 필승 불펜을 가동해 지키기에 돌입했습니다.

    7회, 박진만의 송구가 최희섭에 손에 맞으면서 수비방해 논란으로 잠시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SK는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남은 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면서 짜릿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INT▶ 안치용/SK
    "큰 경기는 생각할 것 없습니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 거지. 뭐 내용, 과정 이런 것은 별로 의미없고..."

    KIA는 골칫거리였던 타선이 오늘도 4안타로 침묵하면서 제대로 힘 한 번 못 쓰고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1패 뒤 2연승으로 사기가 오른 SK는 이제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두 팀은 내일 이곳 광주에서 네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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