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화장품` 대박낸 제이원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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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샷` 홈쇼핑서 매진행렬
한 번에 高커버 화장 가능


화장품 업체 제이원코스메틱이 일명 '홍진영 화장품'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제이원코스메틱은 가수 홍진영과 손잡고 화장품 브랜드 '홍샷(HONG SHOT)'을 선보였다.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맥주를 마신 홍진영은 온몸이 새빨갛게 변했지만 얼굴색은 변하지 않아 무슨 화장품을 사용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홍진영이 사용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자 홍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쌈바홍)을 통해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당시 '홍진영 파데(파운데이션)'라고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홍진영은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BB크림을 섞어 발랐다고 소개했다.

이 일을 계기로 제이원코스메틱은 홍진영과 손잡고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제이원코스메틱 관계자는 "홍진영 씨는 본인이 믿고 쓸 수 있는 화장품, 여성들에게 정말 필요한 화장품을 만들고 싶어했다"면서 "7월 말 자신의 인생 메이크업 브랜드 '홍샷'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홍샷의 특징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한 번에 '원샷'으로 해결해주는 것이다. 특히 커버력과 지속력에 방점을 두고 개발했다. 홍샷은 '다크닝 없이 38시간 지속되는 화장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홍샷은 지난 7월 말 롯데홈쇼핑에서 론칭한 뒤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파운데이션과 BB크림, 컨실러를 하나로 합한 '홍샷 파워래스팅 파운데이션'이 대표 제품이다. 그 외에 컨실러와 파운데이션 밤을 팩트 형태로 만든 '홍샷 파워래스팅 컨실팩트', 선명한 발색을 자랑하는 립 제품인 '홍샷 파워래스팅 벨벳 틴트',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만들어주는 '홍샷 매직 파워데이션'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홍샷을 론칭한 후 50일 만에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채널에서 10회 방송을 진행해 '완판' 기록을 세웠고 9월에는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의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하며 판매망을 확장하고 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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