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12세·9세” 건설회사 근무하는 ‘도도맘’ 김미나 근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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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별별톡쇼'


강용석 변호사(49)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그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럭셔리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6)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미나씨는 명품 구입 후기, 호화 여행기 등을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 게시해 인기를 끌었던 파워블로거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인 별별톡쇼는 지난달 21일 김씨가 현재 지인의 소개로 건설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는 강 변호사와 불륜설이 불거진 뒤 블로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활동은 2016년 7월에 올린 유튜브 영상이다. 김씨가 직접 출연한 영상으로, 그는 블로거 대신 유튜버로 전향해 활동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유튜브 영상마저도 최근 2년간은 전혀 게시되지 않았다. 별별톡쇼에 따르면 김씨는 건설 회사에서 계약 연계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업무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에 다니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주말에는 올해 12세가 된 딸, 9세가 된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별별톡쇼는 전했다. 김씨가 강아지를 입양했고, 골프를 자주 친다고도 했다.

김씨와 강 변호사의 불륜설은 2015년 1월 김씨 전 남편 조모씨가 강 변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강 변호사는 같은 해 4월 김씨와 공모한 뒤 소송 취하서에 조씨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김씨는 같은 혐의로 기소돼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씨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다.

강 변호사는 선고 직후 자신의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즉각 항소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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