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산학협력 인력양성 프로그램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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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24.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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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동의과학대학교가 최근 대학 정보관세미나실에서 산학협력 전 분야의 성과를 결산하는 'DIT EXPO 2018'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의과학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DIT EXPO는 교육·연구·산학협동 등 산학협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운영성과를 시상하고 공유해 향후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다.

이날 동의과학대, 경남대, 창원문성대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6회 동남권 대학생CAM기술경진대회'의 시상을 시작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시상식이 차례로 진행했다.

CAM(Computer aided manufacturing)은 컴퓨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상의 효율을 추구하는 기술을 총칭한다. 동의과학대는 지난 2012년부터 산・학・관・연 협력을 통해서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위한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동남권 대학생 CAM기술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경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등 동남권 소재 7개 대학을 대표하는 5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금형 코어 가공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친 가운데, 동의과학대 김도현, 창원대 김태윤, 부경대 김도영 학생이 각각 대회 최고상에 해당하는 부산광역시장·울산광역시장·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어 설계·가공 및 시작품 제작을 통해 공학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활동을 고취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카시트 유모차'를 출품한 기계계열 사회구조 팀(안지훈 외 4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하계 현장실습 활동을 마무리 짓는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는 서민정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최우수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이날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고석조 산학협력단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이석우 본부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건우 과장, 중소기업중앙회 송춘철 부산울산지역회장, 창원문성대 허덕행 LINC+사업단장,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장곤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송춘철 회장은 "뿌리산업은 제조 분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분야로, 이번 동남권 대학생CAM경진대회를 통해 기술향상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학생들이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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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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