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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막내 혜연, 전격 탈퇴…친필편지로 작별인사 "좋은 추억이었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구구단(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 혜연)에서 막내였던 2000년생 멤버 혜연이 전격 탈퇴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혜연이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혜연은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공식 활동을 중단해온 바 있다. 소속사가 밝힌 탈퇴 이유도 건강 문제다.

소속사는 혜연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학업에 전념해 왔으며, 향후 진로 및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수시로 논의를 해왔다"고 탈퇴 배경을 설명하며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젤리피쉬 터테인먼트에 소속되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혜연도 같은 날 공식 팬카페에 친필 편지를 올리고 그룹 탈퇴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혜연은 "이제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치고 한명의 단짝으로 우리 단짝(팬클럽)들과 함께 구구단을 응원하려고 한다"며 "충분히 많은 고민을 하고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동안 구구단으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단짝 여러분, 멤버 언니들, 또 그 외의 다른 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 값진 경험 많이 만들 수 있었고, 소중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하며 "우리 구구단 언니들은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테니 계속 해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 혜연이도 한명의 단짝으로서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혜연이 소속사를 떠난 것은 아닌 까닭에 추후 개인 활동 가능성도 예측된다. 다만 소속사와 혜연 모두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선 따로 언급 안했다.

구구단은 2016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그동안 '나 같은 애'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혜연의 탈퇴로 8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당장 오는 11월 6일 세 번째 미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8인조 첫 공식 활동이다. 12월에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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