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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평 가게로 시작해 2층짜리 건물을 사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1월 21일 방송하는 대한민국 서민성공 프로젝트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순대국밥 한 그릇으로 인생 반전에 성공한 부부를 소개한다.

순대국밥집을 46년 째 운영하고 있는 한시동(74세)-박정순(69세) 부부. 좁고 허름한 이 가게는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손님이 몰릴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노부부의 성공스토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학교까지만 졸업한 남편과 초등학교를 마치지 못해 한글도, 숫자도 몰랐던 아내. 부부가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장사뿐이었다고.

주변에 같은 메뉴를 파는 가게가 많아질수록 부부는 ‘기본’에 공을 들였다. 돼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불순물을 씻고 닦는 일은 기본. 손님들이 남기고 간 국밥을 보고 어떤 손님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외우기를 십여 년간 반복했다고. 진심이 통한 것일까. 손님들이 몰려들어 가게가 ‘대박집 대열에 올라서면서 부부의 인생에 반전이 펼쳐졌다.

오늘도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가마솥 앞에 서서 뼈에서 나오는 기름기를 제거한다는 한시동 씨. 부부는 오늘도 직접 돼지머리를 고르고, 사나흘에 한 번씩 손수 피순대를 만들며 순대국밥에 정성을 담아내고 있다.

순대국밥 하나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노부부의 이야기는 1월 21일 목요일 저녁 8시 2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어디에도 없는 독한 갑부가 온다! '채널A <서민갑부>는 맨바닥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난 자수성가 서민갑부들의 삶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독한 갑부비법을 전달하는 대한민국 서민성공 프로젝트.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