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립어룡어린이집 위탁 운영주체가 의정부YMCA로 변경되면서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어룡어린이집관계자는 22일 "어린이집 주변 인도보수, 풀 뽑기, 나뭇가지치기, 어린놀이터 공사, 내부 방수공사 도배, 도색, 외부 도색 방수까지 지난 10년 동안 하지 못한 환경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YMCA는 창립 50년을 맞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의정부지역자활센터,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여성근로자복지센터, 성폭력피해쉼터 등 시 위탁사업과 YMCA어린이집, 장암어린이집, YMCA 아기스포츠단 등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아기스포츠단을 시작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의정부어린이 교육에 앞장서 의정부에 대표적인 어린이교육 기관이다.


의정부YMCA 관계자는 "그동안 어룡어린이집을 교육한 경민대학의 철학과 의정부YMCA에 어린이교육을 합해서 최고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