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테너 이현재, 스위스바젤오페라 영아티스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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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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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현재(사진=라벨라오페라단)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테너 이현재가 스위스바젤오페라하우스 영아티스트 자리에 올랐다.

이현재는 3일 라벨라오페라단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독일행을 준비하고 있던 올 3월에 스위스 바젤오페라하우스에서 오디션 제안이 왔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극장에서 오페라가수로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게 됐다”며 “유럽의 문화와 극장 시스템 등 많은 것들을 배우며 제 예술인생의 멋진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위스 바젤오페라하우스는 도전적인 연출로 유명한 극장이다.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주목받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바리톤 이응광 등이 거쳤다. 이현재는 순수 국내파로 바젤오페라하우스측의 러브콜로 오디션을 통과해 의미를 더했다.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킹아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출연을 예정했다.

이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와 라벨라오페라학교를 거쳤다. 2013년 라벨라오페라단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의 루이즈 역을 맡으며 오페라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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