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나이틀리 “가슴 너무 커 축소수술 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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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킹아더' 스틸컷

헐리우드의 대표 납작 가슴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는 “내 가슴은 너무 커서 축소 수술을 해야한다”며 자신의 가슴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작은 얼굴, 마른 몸, 긴 팔과 다리 그리고 풍만한 가슴. ‘바비 인형’을 연상시키는 8등신 체형이 모든 여성들의 자리 잡은 가운데 그와 같은 자신감을 가진 여성들은 극히 드물다.

마른 몸과 함께 큰 가슴을 갖는 것은 말 그대로 꿈일 뿐이다. 동양인의 다수는 선천적으로 가슴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원치 않는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작은 가슴 탓에 ‘절벽’이라고 불리는 건 예삿일이고 양치질을 하다 떨어진 거품이 가슴도 바닥도 아닌 배에 떨어져 쓴웃음을 짓기도 한다. 또 애인에게 ‘절벽가슴’을 들키지 않기 위해 “난 순결을 지키기로 한 여자야. 그러니까 내 몸에 손 대지마”라고 말한 후 집에서 허벅지를 치며 뜬눈으로 밤을 새기도 한다.

이 뿐인가?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상의를 입기 위해서는 일명 ‘뽕’으로 불리는 두꺼운 패드를 브래지어에 넣어주어야 한다. 게다가 가슴이 심하게 작은 경우 브래지어 윗부분이 붕 떠서 패드를 착용한 것이 드러나는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성형외과 전문의 허재영 원장은(허재영성형외과) “선천적으로 가슴이 작은 경우도 있지만 평소 자세가 곧지 않거나 운동량이 부족하면 가슴 근육이 축소되고 호르몬과 체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게 돼 가슴이 작아지거나 탄력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틈틈이 목과 어깨 등을 벽에 기대어 자세를 바로 잡아 주고 아침‧저녁으로 가슴운동을 해주면 좀 더 볼륨 있는 몸매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탄력 있고 아름다운 가슴 만드는 운동법

똑바로 서서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가슴 앞으로 손바닥을 마주보게 한다. 이 상태에서 손바닥을 서로 세게 밀어준다. 가슴 근육에 힘이 들어가 처진 가슴을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15~20초를 한 세트로 3회 반복한다.

팔을 양 쪽으로 쫙 뻗어 십자가 형태로 누운 상태에서 적당한 무게의 덤벨을 쥔다. 이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팔을 가슴 위로 올려준다. 3초간 정지한 후 원을 그리듯 숨을 들이쉬며 팔을 원위치 시키면 작고 퍼진 가슴을 보정해 준다.

무릎과 손을 바닥에 고정시킨다. 이 때 허리는 가급적 곧게 펴고 목은 척추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상체를 내린다. 이 때 팔이나 어깨가 아닌 가슴에 힘을 주도록 한다. 가슴이 바닥에 닿기 직전 동작을 멈춘다. 3~4초간 유지한 후 숨을 내쉬며 상체를 들어올린다. 이 동작은 근육을 발달시켜 가슴을 커지게 하는 동시에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사진출처: 영화 '킹아더'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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