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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오늘(24일) 4년만 복귀 첫 발..'시멈때'로 논란 지워낼까 [Oh!쎈 이슈]



[OSEN=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4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현중이 그간의 논란을 딛고 복귀에 성공을 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첫 방송되는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준우와 멈춰진 시간 속으로 들어온 선아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김현중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현중은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진 문준우를 연기한다.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친 가운데, 김현중은 지난 2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지난 논란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그는 "지난 4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던 것 같다. 어떤 말로 많은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보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조금 더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문제로 오랫동안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그 과정에서 아들이 태어났고, 군복무 중에 아들의 친자 확인을 하기도 했다. 질긴 법적공방으로 대중들에게 피로감을 안겨주곤 했던 김현중은 제대 이후 음주 운전으로 또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국내보다는 해외 활동에 집중했던 김현중은 '시간이 멈추는 그 때'를 통해 4년만에 배우 복귀에 나서게 됐다. 



김현중을 향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그렇기에 김현중 스스로도 복귀를 언급하기까지 무척이나 조심스러웠고, 공식석상에 나서서도 말 한마디에도 신중을 기하려 노력했다. 또한 그는 "솔직히 이 드라마 하나로 제가 연기적으로 어떻다는 기대는 솔직히 하지 않는다. 제 팬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연인데 분량이 많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 저는 이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되게 아름답고, 착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다"고 자신보다는 드라마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모든 건 대중들의 판단에 맡겨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김현중 역시도 "판단은 시청자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꽃남'에서 '문제적 남자'가 되어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현중이 이번 '시간이 멈추는 그 때'를 통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평가를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이번 복귀가 앞으로 김현중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오늘(24일) 첫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시간이 멈추는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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