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가산점 부여 등으로 응시생 몰려
제4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주말인 오늘(27일) 오전 10시 전국 시험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중학교와 한라중학교 2곳에서 실시됐는데, 대학 취업준비생들은 물론 중.고교생들까지 많은 응시생들이 대거 몰렸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시험이 끝난 후인 오후 3시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http://www.historyexam.go.kr)를 통해 시험문제 및 정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9일 오전 10시 예정돼 있다.
한국사능력시험은 고.중.초급 3종류로 구분해 시행되고 있는데, 시험 종류별 성적에 따라 평가등급을 2개로 나눠 인증하고 있다.
합격기준은 급수별 만점의 60% 이상으로 하되, 70% 이상인 경우 1급(고급), 3급(중급), 5급(초급)으로 인증한다. 60점대의 경우 고급에서는 2급, 중급에서는 4급, 초급에서는 6급으로 인증된다.
한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은 교원임용시험(3급 이상)이나 5급 공무원 및 외교관 선발시험(2급 이상) 응시자격이 부여되거나, 공무원 시험, 국비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선발,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등에 가산점이 부여되면서 응시자가 크게 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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