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만 65세 나이에 폐암 선고?...'지금은 집에서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철 기자

2018-10-28 17:55:04

tvN '따로 또 같이' 방송 캡쳐
tvN '따로 또 같이' 방송 캡쳐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28일(오늘)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 최명길-김한길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나이 65세에 폐암을 선고받았다고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김 전 대표의 근황을 알린 가운데 김 전 대표는 "여의도를 떠나있던 작년 10월경에 폐암을 우연히 발견했다. 폐암은 통증이나 사전 징후가 없어 우연하게 알게 되었는데 폐암을 발견 후 바로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전 대표는 암세포가 폐 밖으로 전이되어 4기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10명 중 한두명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획기적인 신약으로 치료를 하여 다행이 암세포가 제어되어 이대로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폐암 선고를 받았을 때의 김 전 대표는 심경으로 "왜 하필이면 나야"라는 생각 없이 그저 덤덤했으며, 버킷리스트도 생각해봤지만 별로 올릴게 없더라. 치열하게는 산 것 같다"고 전했다고 한다.

한편, 최명길-김한길 부부는 28일(오늘)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해 이날 김한길은 "지난해 폐암 선고 후 집에서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사람 만나는 것도 자제하고 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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