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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리, 예비신랑 래퍼의 '복면가왕' 도전기…신봉선 추리 성공

사진=MBC 화면 캡처
래퍼 쇼리가 '복면가왕'에서 반전의 가창력으로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조커와 프랑켄슈타인이 1라운드 두 번째 대결로 맞붙었다. 승자는 조커였다.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선곡한 조커와 프랑켄슈타인은 서로 다른 남성 보컬의 매력을 뽐냈다. 연예인 판정단은 두 사람의 보컬 스타일을 바탕으로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특히 러블리즈 미주는 "조커는 워너원 멤버이신 것 같다. 제가 아닌 제스처, 걸음걸이, 목소리가 다 맞았다. 프랑켄슈타인은 10년 넘은 가수 선배님이신 것 같다"고 추리했다.

프랑켄슈타인은 성시경의 '두사람'을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신봉선의 추측대로 마이티마우스 쇼리였다. 김구라는 "저렇게 키가 컸냐"며 놀라워했다.

솔로 무대를 안정적으로 마친 뒤 쇼리는 "키를 속이기 위해 깔창을 착용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11월 3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사람'은 예비신부와 추억이 많은 노래"라고 말했다.

또한 “좋은 에너지로 마이티마우스의 새 앨범을 준비하겠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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