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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조현영, 발성장애 고백 '눈물'…김수용, 역대 최저 득표 3위 [종합]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복면가왕'에서 조현영부터 쇼리, 김수용, 라비까지 역대급 반전 정체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왕밤빵'의 2연승을 막기 위해 복면 가수 8인이 듀엣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로는 '영사기'과 '축음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버블 시스터즈의 '바보처럼'을 선곡, 무대를 감싸는 애절한 음색으로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결과 축음기가 승리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거미의 '아니'를 부르며 공개한 영사기의 정체는 레인보우의 조현영이였다.

조현영은 "레인보우 활동을 마치고 복면가왕이 처음 무대다. 계속 무대를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기회가 많이 오지 않았다. 노래를 부르는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성대 수술 후에 발성 장애가 왔다. 긴장도 했지만 발성 장애 때문에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번째 대결로는 '조커'과 '프랑켄슈타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을 선곡, 무대를 감싸는 달달한 보라빛 향연을 펼쳤다.

투표 결과 63대 36으로 조커가 승리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성시경 '두사람'을 부르며 공개한 프랑켄슈타인의 정체는 마이티마우스 래퍼 쇼리였다. 특히 래퍼인 그의 반전 노래 실력은 모든 이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쇼리는 오늘 11월 3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성시경의 '두사람', 이 노래는 우리의 테마송같은 곡이다. 이 노래를 들으며 사랑을 빠지기도 했고 추억이 많은 곡이라 부르고 싶었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마이티마우스도 곧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세 번째 대결로는 '북극곰'과 '알파카'의 대결이 펼쳐졌다.두 사람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을 선곡, 부드럽고 포근한 감성으로 듀엣 무대를 장식했다.

투표 결과 북극곰이 92대 7이라는 압도적 득표차로 승리했다. 알파카는 '복면가왕' 최소 득표 역대 랭킹 3위에 등극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 '을 부르며 공개한 알파카의 정체는 '다크서클의 황제' 개그맨 김수용이었다.

김수용은 "2년 전에 '라디오스타'에서 슬리피가 쓰던 판다 탈을 쓰고 노래한 적 있다"며 "놀라지 말라. 연습한지 두 달 됐다. 그런데 오히려 실력이 처음으로 돌아가더라. 한 달 전에 복면가왕 왔으면 곰 집에 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네 번째 대결에서는 '터트려쓰'과 '버블버블'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자이언티 'No Make Up'을 선곡, 넘치는 끼와 함께 호흡 척척 맞는 화음으로 상쾌한 무대를 완성했다.

투표 결과 버블버블이 50대 49로, 단 1표차로 2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을 부르며 공개한 터트려쓰의 정체는 빅스 라비였다. 그는 "멤버들도 랩하던 제가 노래를 어색해 한다. 멤버들도 놀랐을 거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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