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조현영 쇼리 김수용 라비, 눈물부터 7표 굴욕까지(종합)
[뉴스엔 김명미 기자]
조현영 쇼리 김수용 라비가 복면가수로 등장했다.
10월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7대 가왕 왕밤빵의 왕좌를 노리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영사기와 축음기의 무대였다. 이들은 버블시스터즈의 '바보처럼'을 선곡해 완벽한 화음을 자랑했다. 투표 결과 28대 71로 승자는 축음기였고, 영사기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었다. 특히 조현영은 노래를 부르던 중 감정이 고조돼 눈물을 쏟기도 했다. 조현영은 "성대 폴립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발성 장애가 왔다"고 털어놨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조커와 프랑켄슈타인의 무대였다. 이들은 강수지의 '보랏빛향기'를 선곡해 열창했다. 특히 러블리즈 미주는 조커를 그룹 워너원 멤버로 추측했다. 그는 "그분의 제스처와 걸음걸이, 목소리까지. 모든 게 다 맞았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63대 36으로 승자는 조커였고, 탈락한 프랑켄슈타인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마이티마우스 쇼리였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북극곰과 알파카의 무대였다. 이들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92대 7로 승자는 북극곰이었다. 알파카가 역대 최저 득표수 3위를 기록한 것. 1위는 4표를 얻은 개그우먼 조혜련, 2위는 5표를 얻은 배우 이재은이다. 이후 알파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개그맨 김수용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터트려쓰와 버블버블의 무대였다. 이들은 자이언티의 '노 메이크업'을 선곡해 느낌 충만한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49대 50으로 승자는 버블버블이었고, 터트려쓰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빅스 라비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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