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라이언에어 여객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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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29. 오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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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라이온에어 관계자들이 추락한 비행기의 탑승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승객 180여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라이온 에어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오전 6시 20분 자카르타 공항을 떠난 JT-610편 여객기가 이륙 13분 만에 바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추락 지점은 자카르타와 인접한 서자바 주 끄라왕 리젠시(군·郡) 앞바다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 잔해가 발견된 지점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가수색구조청은 해당 항공기에 189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자카르타 인근을 지나던 예인선이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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